【코코타임즈】 머리는 쥐다. 하지만 몸통은 사슴이다. 지구상 가장 작은 발굽 포유동물이 30년 만에 카메라에 포착됐다. 11일(현지시간) 미국 CBS 뉴스에 따르면 세계야생생물보존협회(GWC)는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쥐사슴(mouse-deer)이 베트남 나짱 인근 저지대 열대림에서 무인카메라에 잡혔다"며 "쥐사슴의 생존을 보호하기 위해 즉각적인 보존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쥐 크기의 사슴처럼 생겼지만 쥐도 사슴도 아닌 이 동물은 2개의 송곳니가 특징적이며 0.7~0.8㎏의 작은 몸집을 가졌다. 성격은 수줍음이 많고 주로 외딴곳에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존 종의 수는 10종인데, 그중 대다수가 아시아에 서식한다. GWC는 등이 잿빛인 사슴이 있다는 지역 주민과 산림 경비 대원들의 증언을 토대로 무인 카메라 3대를 설치했고, 이후 29대를 추가로 설치해 5개월에 걸쳐 쥐사슴 사진 1천881장을 찍었다. 쥐사슴. 사진=뉴스1 안 응고옌 탐사대장은 "무인카메라에 뭐가 찍혀 확인했는데 쥐사슴이어서 깜짝 놀랐고 정말 기뻤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이 종(쥐사슴)은 상상 속에서만 존재해 왔다. 이제 실제로 여전히
【코코타임즈】 반려견과 산책하는 “해피투개더 걷기대회”가 9일 평화의 공원에서 열렸다. 주인들이 반려견들에게 행사 참가 번호표를 붙인 뒤 함께 가을 정취를 한껏 즐겼다. "반려동물 박람회는 여러 번 가봤는데 걷기대회는 처음 와 봤어요.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니, 건강도 챙기고 좋네요"라고들 했다. 또 휠체어를 탄 지체장애인들도 반려견과 함께 왔다. 참가자들은 자기 강아지 뿐 아니라 다른 반려견, 다른 반려인들과도 스스럼없이 어울렸다. 반려견과의 산책은 보호자와 반려견 모두 스트레스를 풀고 건강도 챙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들어 산책 전용 앱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가 하면 산책시켜 주는 '펫시터'가 등장하는 등 주목을 빋고 있다. 반려견을 동반하고 행사장을 찾은 참석자들은 걷기 대회 외에도 온라인 펫티켓 교육과 아로마 탈취제 만들기, 무료 미용, 수의사 및 훈련사 전문 상담, 유기견 일일 가족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며 사은품을 받아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걷기대회엔 '유기견 입양캠페인'도 열렸다. 서울시 강경숙 동물복지시설관리팀장은 "반려견을 끝까지 책임지고 잘 키우는 것이 중요한데 유기되거나 유실되는 동물들이 끊이지 않으니 문제"라며 "
【코코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7일, 올해의 '동물사랑 사진공모전' 입상작 12점을 선정해 발표했다. 동물보호 인식 확산을 위해 2008년 처음 시작한 이래 올해가 벌써 12회째. 특히 "최근 5년간 거의 4천건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동물을 사랑하는 국민들의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검역본부측은 자평했다. 올해의 경우 모두 401건 작품이 접수돼 그중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7점 등 모두 12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심사위원이라면 다음 작품들 중 어떤 작품을 대상과 최우수상으로 선택할 것인가? (‘동행’ - 최관식) (‘여기는 어디? 나는 누구? - 이지윤) (‘동행’ - 김태운) (‘유원지의 생활’ - 김영수) (‘오리 가족의 봄나들이’ - 이영진) (‘시선이 머문 곳’ - 김택수) (‘웃음이 절로나네?’ - 서영태) (‘같이 쓸래?’ - 조영헌) (‘교감’ - 고수경) (‘산책’ - 김용대) (‘따라하기’ - 김재현) (‘친구할래’ - 김다은) 이번 공모전 심사위원들이 선정한 대상은 '시선이 머문 곳'(김택수). 아침 대숲을 산책 중 휴식하면서 바라 본 아름다운 빛내림을
【코코타임즈】 사람과 비슷한 잠버릇을 지닌 시츄가 있어 화제다. 이 아이는 사람처럼 등을 바닥에 대고 누워잔다. 보통의 다른 시츄들은 엎어져 자는데 말이다. 게다가 자리를 가리지 않고 아무데서나 뻗어자는 습성도 있다. 이 아이가 유투브에 데뷔하자 조회수가 50만회에 육박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선 팔로워수가 12만4천명을 넘어섰다. 필리핀에서 제네스 쿠아씨의 돌봄을 받는 암컷 시츄 '패닝닝'이 그 주인공이다. 11일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패닝닝은 어릴 때부터 누워자는 자세를 취했다 한다. 쿠아씨는 "패닝닝은 졸리기만 하면 장소를 가리지 않고 뻗는다"면서 "그게 패닝닝이 가장 편안해 하는 자세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깨어있을 때는 장난도 잘 치고 매우 활동적"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뉴스1
【코코타임즈】 소녀시대 '태연'이 반려견과 함께 여행을 떠난 근황을 공개했다. 태연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려견 제로와 함께 찍은 여러 장의 사진과 "펫셔니스타 탱구"라는 글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미국 LA 할리우드를 찾은 그녀가 할리우드의 상징인 '할리우드 사인'을 배경으로 반려견 제로와 웃음을 지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최근 공식 VLIVE를 통해 제로와 함께하는 일상을 담은 리얼리티 '펫셔니스타 탱구'(바로가기) 선공개 영상을 공개한 바 있는 그녀의 남다른 반려견 사랑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오는 23일 태연은 2019 태연 단독 팬 미팅 '인사이드 태연 위드 소원'을 연다.
【코코타임즈】 우리나라 반려인들이 반려동물에 붙이는 이름 중 가장 많은 것은 '코코'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형견 '말티즈'가 펫보험에 가장 많이 가입했고, 보험금이 지급되는 항목은 구토-설사-혈변 등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화재는 반려동물 실손의료험 '펫퍼민트' 출시 1주년을 맞아 가입자와 반려동물 분석 통계를 11일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1만9천여 반려견이 펫퍼민트에 가입했다. 먼저, 가입 반려견 견종은 말티즈(16.9%), 토이 푸들(16.8%), 포메라니안(14.1%) 등이 가장 많았다. 또 이름은 콩이(1.7%), 코코(1.6%), 보리(1.5%), 초코(1.3%), 두부(1.0%)가 보편적이었다. 보험금 지급 건수가 가장 잦았던 사유는 반려견의 구토·설사·혈변(9.3%)이었다. 그 뒤로 위염·장염(5.8%), 피부염(5.2%), 외이도염(5.1%) 순으로 많았다. 하지만 지급액 기준으로는 이물질을 삼켜 위장관에서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쪽(5.7%)이 가장 많았다. 그 뒤로 구토·설사·혈변(5.4%), 위염·장염(5.3%) 순이었다. 보험 계약자 연령은 40대(29.2%), 30대(27.1%), 20대(23.6%) 순으로 많
【코코타임즈】 선천성 기형으로 두 얼굴을 가진 특별한 고양이가 있다. 태어날 때부터 눈이 네 개, 코와 입이 두 개였던 이 고양이는 어미 고양이가 외면하는 바람에 갈 곳을 잃은 상태. 어찌 보면 흉칙한 외모여서 반려인조차도 "이를 어떻게 하나" 고민하고 있던 형편이었다. 하지만 미국 피플지 보도에 따르면 이 고양이도 새 주인을 만나 어렵사리 새 삶을 시작했다. 새 주인, 랄프 트랜(Ralph Tran) 씨는 친구의 고양이가 ‘야누스 고양이’를 낳았다는 소식을 듣고는 뉴욕에서 샌디에고까지 한달음에 달려갔다. 트랜 씨는 녀석을 보자마자 즉각 입양을 결정하고, 얼굴이 두 개라는 점에 착안해 '듀오'(Duo)라는 이름도 붙여주었다. 동물보호소에서 새끼 고양이를 돌본 경험이 풍부한 데다, 이미 다른 고양이를 8마리나 키우고 있어 듀오로서는 최고의 묘주를 찾은 셈. 듀오는 말 그대로 ‘두 얼굴’의 고양이다. 양쪽 입과 코가 제 기능을 하기 때문. 하지만 이목구비가 많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다. 음식이 앞에 있으면 양쪽 입이 서로 먹으려고 다투는(?) 바람에 오히려 식사하기가 쉽지 않다. 처음에는 튜브나 주사기를 통해 먹이를 줄 수밖에 없었다. 그밖에도 호흡기 감염
동물의 권리를 질문형식으로 재미있게 소개한 책이 나왔다. "동물에게 왜 권리가 필요해요?" "인류를 위해서 동물 실험은 필요하지 않나요?" 최근 출간된 '선생님, 동물 권리가 뭐예요?' 이 책은 동물 문제와 동물 권리를 인간과 동물의 관계, 고통 받는 동물 문제 등 다양한 주제와 풍부한 사례를 통해 어린이 눈높이에서 알려준다. 동물에게 왜 권리가 필요한지, 왜 애완동물이 아니라 반려동물이라 불러야 하는지 등 어린이가 동물 권리에 대해 꼭 알아야 할 부분을 42가지 질문과 답변을 통해 이야기 한다. 저자는 동물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고 주장한다. 사람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기본 권리인 인권처럼 동물에게도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가 있으며, 동물 권리는 같은 지구에 발을 붙이고 살아가는 같은 생명체로서 우리가 인정해야 할 '동물의 기본권'이라고 말한다. 동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인류가 책임을 다한다면, 인간과 동물 모두가 더 건강하고 평화로운 세상으로 바뀌어 서로가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음을 일깨워준다.
【코코타임즈】 경기 성남시가 오는 23일부터 4주간 매주 토, 일요일마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연속 개최한다. 아이들 먹이는 것, 산책시키는 것, 건강 돌보는 것 등 반려인이라면 알아야 할 '거의 모든 것'을 8번의 강좌로 집약해 놓은 것. 그래서 주제도 '댕냥엄빠학교'. 이 학교 공부를 제대로 마치면 "똑똑하개 사랑할고양"이 된다. 성남시가 해마루동물병원(2차진료병원)과 함께 마련한 이번 집중 코스는 4주간 내내 판교 코리아바이오파크에서 열린다. 김진경 해마루동물병원장을 비롯, 조우재 대한수의사회 학술홍보위원, 김선희 중앙애견미용학원장, 박현중 빅대디 도그워커 강사 등 반려동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수강 신청은 20일까지. 단, 반려동물은 동반할 수 없다.
【코코타임즈】 반려견을 키우다 보면 개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할 때가 있다. 그런데 언어치료 도구를 사용해 강아지가 말을 구사하도록 훈련한 사례가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샌디에고의 언어병리학자 크리스티나 헝거(Christina Hunger)가 자신의 전공을 살려 이런 궁금증을 해소할 방법을 찾아내, 생후 8주 된 반려견 스텔라(Stella)에게 말을 가르친 것. 사진 출처: 인스타그램(@hunger4words) 견주 크리스티나 헝거 씨와 반려견 스텔라 헝거 씨는 만 1-2세의 영유아용 언어치료 도구를 이용했다. 장치의 작동 원리는 간단하다. ‘바깥’(Outside), ‘놀다’(Play), ‘좋다’(Good), ‘싫다’(Bad) 등 각각의 단어에 해당하는 버튼을 누르면 음성이 흘러나온다. 생후 18개월이 된 지금, 스텔라는 29개의 단어를 소화하고 5개의 단어로 문장을 만든다. 사람으로 치면 2살 수준의 언어 구사력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FtxBxLiZRco 헝거 씨는 스텔라의 감정 상태는 물론 컨디션, 취향까지 알 수 있다는 점을 언어 교육의 성과로 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