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경기도 안산의 한 사찰. 이곳엔 멍멍이 보살 '반야'와 '보리'가 살고 있다. 둘은 성격이 조금 다르다. 반야는 사찰 마당은 물론 뒷산까지 놀이터 삼아 지내는 등 독립적이고도 활달한 녀석. 반면 보리는 사람을 잘 따르는 붙임성 좋은 녀석. 특급 애교로 사랑 듬뿍 받고 있지만 딱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줄을 풀어놓으면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 그 때문에 신도들이 떠난 저녁이면 자유를 만끽하는 반야와 달리, 늘 줄에 묶인 채 생활하고 있다. 스님은 안타까운 마음에 보리에게도 자유 시간을 주고 싶지만, 혹여나 사고가 발생할까 쉽게 줄을 풀어주지 못하는 상황. 주지도 이 녀석들 무척 아낀다. 무심한 듯 툭툭 던지는 말 속에도 이 녀석들에 대한 깊은 정이 담겼다. 말 보다는 늘 행동으로 애정을 표현한다. 그래서 산사에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스님과 사찰 사람들은 반야와 보리를 위한 겨울나기 준비를 시작한다. 매년 겨울마다 녀석들의 집 바닥에 깔아주는 볏짚부터 출타를 마치고 돌아온 스님이 직접 고른 특별한 겨울옷까지. 멍멍이 보살들에게 주는 겨울철 특별보양식의 정체는?...설채현의 '할머니 법칙'도 게다가 멍멍이 보살들에겐 특별한 보양
【코코타임즈】 개 고양이에게 어떤 사료를 줘야 하는 지 고민이신가요? 또 아이들이 겨울을 건강하게 나려면 어떤 펫푸드가 좋은 지 궁금하신가요? 그렇다면 내달 12일과 19일, 인천시 부평구에서 열리는 '2019년 반려동물 교양강좌'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세요. 당일 각각 오전 10시부터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는 부평구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의사들이 직접 강사로 나와 △개 짖음의 원인과 해결 방법 △개와 고양이, 사료에서 자연식까지.... 펫푸드 정보 △반려동물 증상별 원인 알기 △'개절밥상'-건강한 겨울나기 등 4가지 주제를 이틀간 진행한다. 모집 인원은 강좌 주제별 선착순 30명. 부평구청 홈페이지 또는 부평구 경제지원과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 무료. 단, 반려동물 동반 출입은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