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짖음방지기 논란 뜨겁다...영국은 판매 금지
【코코타임즈】 “자꾸 짖는 우리 집 강아지, 어떡하죠?” 강아지를 반려동물로 키우고 있는 반려인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 봤을 내용이다. 한국 특성상 아파트가 많기 때문에, 개 짖는 소리로 인한 이웃들 항의가 간단치 않다. 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짖음방지기 찾는 반려인들이 늘고 있다. 한 포털사이트에 ‘짖음 방지기’를 검색하면, 수만 건의 강아지 짖음 방지기 제품을 찾을 수 있다. 가격도 1만 원부터 10만 원까지 다양하다. “짖음 훈련을 도와주는 애견 짖음방지기입니다. 성대 수술 없이, 안전하게 애완견의 짖는 버릇을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A 업체) 대부분의 제품을 보면, 꽤나 디테일하다. 짖음 횟수에 비례해 자동, 혹은 수동으로 강도 조절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처음 짖을 경우 2회까지 경고음이 나온다. 이후 3회부터는 자극이 가해지고, 점차 강도가 높아지는 방식이다. 사용한 경험이 있는 반려인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처음에는 고통스러워해서 보기 힘들었지만, 결국에는 짖음 방지기에 적응해 짖지 않게 됐다"는 의견이 많았다. 안타깝지만 ‘펫티켓’을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것. 펫티켓은 ‘펫’(Pet)과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다
- 기자 ELENA
- 2020-11-05 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