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편의점 GS25나 CU에 가면 카운터 주변에 특별한 코너가 있다. "CU에서 새로운 가족을 찾아보세요.", "동물을 입양한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여기엔 전국 280개 동물보호센터들에서 보호하고 있는 강아지 고양이들에 대한 정보를 살펴볼 수 있는 QR코드도 있다. 다름 아닌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편의점 기업(GS리테일, BGF리테일)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함께 진행하는 특별한 이벤트다. 이들은 지난 4월 서로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올 연말까지 유실‧유기 반려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홍보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전국 2만2천개 편의점 매장들이 여기에 동참했다.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동물보호관리시스템(APMS)’에 접속된다. 여기서 여러 강아지들을 살펴보며 '새로운 식구'가 될 인연을 만난다. 입양 전에 미리 점검해봐야 할 '체크리스트'나 유기동물 유실동물 입양 절차 등 필요한 정보도 알아볼 수 있다. "모든 가족과의 합의는 되어 있습니까?" "개, 고양이는 15년 이상 삽니다. 결혼, 임신 등으로 환경이 바뀐다고 해도 끝까지 책임질 수 있나요?" 등등. 편의점들은 반려동물 입양 안내 교육(
GS25가 다이어리 제조사인 '양지사'와 손 잡고 반려동물 다이어리 '반다'를 선보인다. 예방접종 정보 등을 제공하는 등 반려동물 성장기 관리에 도움을 주는 헬스케어 다이어리다. 4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 따르면 반다(반려동물 다이어리)는 강아지, 고양이를 키우는 가족들이 반려동물 성장 스토리를 작성하면서 재미와 양육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농림부 산하 농림축산검역본부의 '2019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약 591만명. 가구당 평균 가구원 수(2.4명)를 고려하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국민은 약 1천500만명에 이른다. 반려가족 인구가 이같이 1천만명을 넘어가면서 관련 상품 출시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팻팸족(pet+family), 반려동물을 자신처럼 생각하는 팻미족(pet+me) 등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GS25에서 선보이는 반다는 반려동물 양육 관련 예방접종, 체크리스트, 관리 팁, 가계부 등으로 구성해 소중한 반려동물의 1년간 성장 스토리를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내부 일러스트는 '빵아'(PANGAH)라는 반려견 캐릭터와 주인을 귀여운 일러스트로 그려내 20~30대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