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아한 푸들컷, 외모를 위한 스타일이 아니다?

- 과거에는 리트리버 견종으로, 오늘날에는 보조견으로
한국에서 푸들이 안내견이나 보조견으로 활동하는 일은 드물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스탠다드 푸들이 안내견 혹은 보조견으로 일하고 있다. 실제로 푸들은 영리하고 민첩한 성격 덕에 세계 2차대전 때 구조견으로도 활약했다.
- 푸들은 원래 대형견이었다?
국내에서는 토이 푸들이나 미니어처 푸들을 주로 볼 수 있어 이 두 크기를 일반적인 푸들 사이즈로 생각할 수 있다. 사실 푸들은 대형견 크기인 스탠다드 푸들이 원조다. 점차 가정견으로 키워지며 실내생활에 적합한 크기로 개량된 것이 바로 토이 푸들과 미니어처 푸들이다.
- 유명인사의 사랑을 독차지한 푸들

- 그래도 약점 또한...
푸들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어 보이지만, 사실 푸들에게도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한다. 바로 품종 특유의 질환이다. 푸들은 선천적으로 눈 구조에 결함을 갖고 태어나는 경우가 많다. 우선, 눈물이 과다분비되는 유루증과 그로 인한 안과 질환에 취약하다. 귀에 피지선이 많기 때문에 제대로 관리해주지 않으면 각종 귓병에 시달릴 수도 있다. 또, 푸들은 기관 허탈에 취약한 품종이다. 기관 허탈은 흥분하거나 비만해지면 거위 소리를 내는 증상이 심해지고, 더욱 심해지면 호흡 곤란이 올 수 있으므로 보호자가 늘 신경 써줘야 한다. 특히 크기가 작은 미니어처 푸들이나 토이 푸들은 슬개골 탈구로 고생하는 일이 많으므로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매트 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 점프하거나 두 발로 서 있는 자세, 계단을 오르내리는 행동을 최소화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적절한 예방이 필요하다. 관련기사 : https://cocotimes.kr/2019/12/11/똑똑하고-귀엽고-대한민국-3대-인기견-푸들-pood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