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가구수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의료산업도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수의임상포럼과 팜웨이인터내셔널은 내년 2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제2회 반려동물 메디컬&헬스케어 전시회)"를 앞두고 동물 의료 및 동물병원 관련 기업을 모집한다. 이는 반려동물 일반 보호자가 대상인 기존 펫페어와는 달리, 동물병원 임상수의사와 반려동물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B2B 전문 전시회'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그 대상은 기존 동물병원 뿐 아니라 개원을 준비하는 신규 동물병원에 필요한 반려동물 의료기, 의약품, 병원설비, 헬스케어, 펫푸드, 펫용품 분야 기업. 총 150개 업체에 300 부스 내외로, 참가 기업들에게는 전시장 내 마련된 △동물병원 개원(경영 포럼) △동물 의료테크 포럼 △동물 약품바이오 포럼 △신제품 쇼케이스 등을 통해 자신의 브랜드와 신규 제품을 동물병원 원장, 임상 수의사들에게 홍보 및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동물병원 원장들과의 구매 상담회,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 등 1대1 비즈니스 매치 메이킹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반려동물 의료기업을 위해 오는 11월 7일 오후 3시 코엑스 328호에서 설명회도 개
【코코타임즈】 최근 국내 반려동물 시장이 3조원에 이를만큼 크게 성장하면서, 대기업등 투자업계도 발 빠르게 반려동물 산업 투자에 뛰어들고 있다. 반려동물 전문업체 펫프렌츠가 최근 GS 홈쇼핑 뮤릭스파트너스 등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은데 이어 반려동물 간식제조사 에이티바이오가 KB인 베스트먼트 등 벤처케피탈로부터 55억원규모의 투자유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반려동물 가구수는 2012년 324만 가구에서 2017년 574만 가구로 5년만에 70%가량 성장했다. 이젠 전체 가구의 29.4%를 차지해, 4가구중 1가구 이상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정도에 이른 것. 이처럼 반려동물 가구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반려동물 시장도 최근 그 성장세가 더 가팔라져 오는 2017년 전후엔 6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을 반영하듯 최근 대기업들 뿐만 아니라 캐피탈, 사모펀드 등 많은 업계가 반려동물 산업에 앞다투어 투자에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투자유치에 성공한 반려동물 간식제조사 에이티바이오는 투자재원은 KB신농사 직설 투자조합과 포스코캐이비조선업 투자조합. 상환전환우선주 (RCPS)신주 인수방식으
【코코타임즈】 대한민국 ‘펫코노미’(Pet+Economy)는 이제 3조원대를 돌파하고, 6조원 시장으로 달려가고 있다. KB경영연구소가 발표한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위해 한 달에 50만원 이상을 쓰는 가구 비중이 23.6%나 된다. 평균 지출액만 보더라도 반려견은 12만8천원, 반려묘는 12만원이 든다. 이렇게 반려동물에 돈을 아끼지 않는 ‘펫팸족’들이 늘어나자 금융권에서도 ‘펫금융’ 아이템들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먼저 각 은행과 카드사에서는 다양한 '펫카드'들을 내놓았다. 용품, 미용, 병원, 보험 등 반려동물 관련 분야에 대하여 할인, 적립, 캐쉬백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반려인 전용 카드. KB국민 펫코노미 카드는 전월 1개월 합계 30만원 이상 소비하면 동물병원이나 반려동물 업종에 대한 결제대금의 30%를 할인해 준다. 반려동물 용품매장, 애견미용실, 동물병원, 반려동물 온라인몰에서의 소비도 10%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반려동물 관련 보험이 이슈인 요즘 같은 때에 반려견의 상해 보장 단체보험에도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카드의 '카드의 정석 댕댕냥이'는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용품매장, 애견미용
【코코타임즈】 '펫팸족(Pet+Family)'들은 반려동물을 위한 소비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다. 이에 따라 이들을 겨냥해 반려동물의 일상 속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라이프스타일’ 상품들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홈클리닝 비즈니스로 출발했던 스타트업 ‘미소(miso)’는 지난 4월부터 펫시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장기 출장이나 여행을 떠난 반려인 대신 반려동물 사료나 간식을 챙기고 배변 패드를 정리해 준다. 반려인이 입력한 정보와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화된 펫시터와 연결해주기도 한다. 반려동물 콘텐츠 플랫폼 ‘비마이펫(Bemypet)’은 최근 반려동물 미아 방지 서비스 '컴백홈' 서비스를 시작했다. 반려동물이 실종될 경우 비마이펫 소속 도우미가 출동한다. 전단지 배포와 같은 오프라인 서비스와 SNS 공유, 주변 반려인 알림 문자 발송과 같은 온라인 채널을 두루 활용하는 것이 특징. 반려동물 정보 등록을 마친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sxqdd0Aj7j0 반려동물 택시 서비스 ‘펫미업’은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전화로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집 앞까지 반려
【코코타임즈】 우리 주변에서는 적지 않은 적금을 들고 있다. 적게는 하나부터 많게는 몇 가지의 종류별로 다양한 적금을 들고는 한다. 단기적으로는 1년, 길게는 수년을 들기도 하며 적금을 드는 이유도 제각각 다양하다. 적금은 돈을 모으는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하지만 혹시 모를 급한 지출을 해결해 주는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그래서 요즘 은행가에서는 반려동물을 위한 적금을 출시했다. 바로 ‘펫코노미 적금’이다. 현재 여러 종류의 펫적금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표적으로 신한은행에서 제공하는 ‘위드펫’과 KB국민은행에서 만든 ‘펫코노미적금’, SBI 저축은행의 '스타펫 적금' 등이 존재한다. 신한은행의 '위드펫'같은 경우에는 가입기간은 1년으로 1000원부터 3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기본이자율은 연 1.0%, 우대이자까지 포함하면 총 2.0%를 적용받는다. ‘펫코노미적금’은 변려동물 관련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스마트폰 전용 적금이다. 정액적립식, 자율적립식 등 상품 유형을 선택할 수 있고 금리는 연 최대 2.8% 정도이다. 가입한도는 정액식은 월 1만 원 이상이며 자유적립식은 월 1~100만 원이며 가입기간은 12개월에서 36개월 이하이다. SB
【코코타임즈】 최근 SSG닷컴이 반려동물 돌봄(Pet-sitting) 예약 서비스에도 진출했다. 추석을 전후해 집을 오래 비우는 소비자들 불편을 덜어주어, 고정 고객을 넓혀보자는 마케팅 차원의 결과물. SSG닷컴은 이를 위해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스타트업인 ‘페팸’(PeFam)과 손 잡았다. 페팸은 "지역별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100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한 전문 펫시터를 통해 돌봄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SSG닷컴의 지명도와 페팸의 여성 펫시터들을 결합한 형태라는 것이다. 일단 고객 입장에선 펫시터가 애견호텔에 비해 비용 부담이 적다. 또 SSG닷컴의 지명도로 볼 때 위탁기간 중 여러 문제가 생길 소지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도 중요하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펫시팅서비스 시장이 커지자 SSG닷컴이 신생 펫시터운영업체 하나를 플랫폼에 입점시켜 직접 관리해보겠다는 취지"로 해석했다. 하지만 역풍도 예상된다. 펫시팅 서비스는 제3자가 단기간 반려동물을 주인 대신 맡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 즉 서비스 예약 단계부터 서비스 진행 과정, 그리고 사후 관리까지 돌발 변수가 무척 많은 업종으로 꼽힌다. 그에 따라 문제가 발생해 고객이 손
【코코타임즈】 중국에서도 펫 산업은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도시화와 소득 증가로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서다. 특히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톈진 등 대도시 시민들 사이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대도시 여성 전문직 고학력 신세대 최근 반려동물 키우는 반려인들 중 여성 비율이 85%를 넘어섰다. 그것도 절반 이상이 대졸 이상의 고학력층. 전문직 고학력 고소득 여성들 사이에 개나 고양이, 한 마리쯤은 기르는 것이 자연스러운 트렌드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는 의미다. 특히 1980년대 이후 출생한 세대에서 반려동물 키우는 비율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 annetran, 출처 Unsplash 이에 따라 반려동물 사료와 미용서비스, 동물 장난감 시장 등 관련 산업 규모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애견카페는 물론 대형 반려동물 리조트도 생겨났다. 스파(SPA) 등 고급 서비스 비중도 꾸준히 늘어났다. "반려동물이 호강하면 나도 기분이 좋아진다"면서 돈을 아끼지 않는 것. 명절이 오면 동물호텔이 만실을 기록한다. 고향에 동물을 데려갈 수 없는 고객들이 몰려들어서다. 죽은 동물을 떠나보내는 방식도 완전히 달라졌다. 동물장례식
2019 우리나라 유통가 최대 이슈는 펫 Pet, 반려동물이다. 편의점마다 펫 코너들이 빠르게 늘고 있고, 여기엔 펫 전용 PB 상품들이 가득하다. 요즘 핫(hot)하다는 새벽 배송에다 인공지능(AI) 이용한 펫 서비스도 시작했다. 백화점 등 대형매장들도 반려동물 동반입장에 우호적으로 급변하고 있다. 경기 침체 속에 반려족들을 겨냥한 '펫 프렌들리'(Pet-friendly) 광풍이 불어오고 있는 것이다. 부쩍 커진 반려동물 시장 펫 시장은 이미 3조 원대를 넘어섰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2년 9천억 원대였던 펫 시장은 지난해 3조 6천5백억 원. 6년 만에 4배가량 뛰었다. 연평균 성장률이 10%를 훌쩍 넘는다. 지금 같은 경기 침체기에 이만한 시장이 없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27년 전후 펫 시장이 6조 원을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통업계 발걸음이 바빠진 것은 그런 이유에서다. 급성장하고 있는 사료, 간식, 용품 시장을 놓고 무한 경쟁이 시작됐기 때문. 이에 따라 대형 유통 업체들은 수년 전부터 펫 시장에 눈독을 들여왔다. 이마트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반려동물 ‘몰리’에서 이름을 딴 ‘몰리스펫숍’을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스타필드 등 전국 3
【코코타임즈】 정부가 국내 펫산업 전반에 대해 대대적인 기장 잡기에 나섰다. '반려인 1,500만 & 반려동물 1,000만 시대'에 돌입하며 펫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으나, 이웃간 다툼을 비롯해 관련 사회문제들도 그만큼 빠르게 늘어가고 있어서다. 지난 2015년 시작된 '제1차 동물보호 5개년 계획'(2015~2019년)이 올해로 종료됨에 따라 반려동물 산업 전체를 한 번 중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도 한 이유. 게다가 9월부터는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강아지와 반려인들을 겨냥한 대대적인 단속도 예고하고 있다. © bk010397, 출처 Unsplash 반려인에겐 9월부터 "동물등록은 하셨지요?" 집중 단속 먼저 '동물등록제'. 지난 2014년 전면시행에 들어갔지만 5~6년이 지난 지금도 그 실적은 미미하다. 개 고양이를 한꺼번에 모두 하기는 쉽지 않으니 우선 월령 3개월 이상 된 강아지부터 등록을 의무화하고, 위반하면 과태료를 물린다는 규정까지 내걸었지만 지금도 등록증을 가진 강아지가 채 절반도 안될 정도. 사실 동물등록 데이터야말로 펫산업이 지속성장하는 데 없어서는 안될 아주 핵심적인 인프라의 하나다. 동물등록이 지지부진하면서, 정부 입장이 점점
【코코타임즈】 늘 집을 비우는 주인을 만나면 강아지도, 고양이도 힘들다. 아니, 가엾다. 홀로 사는 주인도 마음이 불편하긴 매한가지. 누가 대신해줄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1인 가구를 위해 만들어진 반려동물용품들이 여럿 나와 있다. 댕댕이, 냥냥이 챙겨줄 손이 부족할 때 사용하기 딱 좋은, 그런 아이템들. 자동 급식기에다, 정수기, 자동 화장실 등. 먼저 식사. 오랜 시간 집을 비우게 될 때, 많은 반려인들은 대개 사료와 간식을 잔뜩 놓아준다. 하지만 하나도 먹지 않고 남겼거나,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어 배가 볼록해졌다면? 이런 황당한 상황을 막기 위해 '자동 급식기'가 있다. ‘러붐 스마트 펫 카메라(10만 원대)’는 건식 사료나 간식을 넣어주면 정확한 각도와 시간에 사료를 전달해주는 자동 급식기. ‘사료 던지기 거리조절’, ‘60도 각도 자동설정’ 등이 있다. 또 마이크와 스피커가 탑재돼 집 밖에서 스마트폰으로도 언제든 주인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다. 다음은 정수기. 밥도 밥이지만, 물까지 챙겨줄 수 있다면? 흐르는 물에 더 관심을 보이는 아이들 특성을 고려해 만들어진 ‘펫킷 챠밍 스마트 강아지 정수기(5만 원대)’. 필터를 통해 정수돼 신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