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서울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견을 입양하는 모든 시민에게 1년 치 펫보험료 전액이 지원된다. 삼성화재 측에서 서울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된 유기견을 대상으로 ‘반려견보험 애니펫’을 무료 제공하기로 한 것. 나이, 견종, 과거 질병 이력과 관계없이 모든 입양 유기견이 펫보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인수 기준을 완화했다. 해당 상품은 상해 또는 질병으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상한다. 또 입양된 유기견에 의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도 최대 500만원을 보상한다. 서울시의 유기동물 보호처리 현황에 따르면 올해 유기동물 입양률은 32%에 그쳤다. 서울시의 지원책이 얼마만큼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코코타임즈】 최근 SSG닷컴이 반려동물 돌봄(Pet-sitting) 예약 서비스에도 진출했다. 추석을 전후해 집을 오래 비우는 소비자들 불편을 덜어주어, 고정 고객을 넓혀보자는 마케팅 차원의 결과물. SSG닷컴은 이를 위해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스타트업인 ‘페팸’(PeFam)과 손 잡았다. 페팸은 "지역별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100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한 전문 펫시터를 통해 돌봄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SSG닷컴의 지명도와 페팸의 여성 펫시터들을 결합한 형태라는 것이다. 일단 고객 입장에선 펫시터가 애견호텔에 비해 비용 부담이 적다. 또 SSG닷컴의 지명도로 볼 때 위탁기간 중 여러 문제가 생길 소지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도 중요하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펫시팅서비스 시장이 커지자 SSG닷컴이 신생 펫시터운영업체 하나를 플랫폼에 입점시켜 직접 관리해보겠다는 취지"로 해석했다. 하지만 역풍도 예상된다. 펫시팅 서비스는 제3자가 단기간 반려동물을 주인 대신 맡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 즉 서비스 예약 단계부터 서비스 진행 과정, 그리고 사후 관리까지 돌발 변수가 무척 많은 업종으로 꼽힌다. 그에 따라 문제가 발생해 고객이 손
【코코타임즈】 중국에서도 펫 산업은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도시화와 소득 증가로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서다. 특히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톈진 등 대도시 시민들 사이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대도시 여성 전문직 고학력 신세대 최근 반려동물 키우는 반려인들 중 여성 비율이 85%를 넘어섰다. 그것도 절반 이상이 대졸 이상의 고학력층. 전문직 고학력 고소득 여성들 사이에 개나 고양이, 한 마리쯤은 기르는 것이 자연스러운 트렌드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는 의미다. 특히 1980년대 이후 출생한 세대에서 반려동물 키우는 비율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 annetran, 출처 Unsplash 이에 따라 반려동물 사료와 미용서비스, 동물 장난감 시장 등 관련 산업 규모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애견카페는 물론 대형 반려동물 리조트도 생겨났다. 스파(SPA) 등 고급 서비스 비중도 꾸준히 늘어났다. "반려동물이 호강하면 나도 기분이 좋아진다"면서 돈을 아끼지 않는 것. 명절이 오면 동물호텔이 만실을 기록한다. 고향에 동물을 데려갈 수 없는 고객들이 몰려들어서다. 죽은 동물을 떠나보내는 방식도 완전히 달라졌다. 동물장례식
【코코타임즈】 신설 국가전문직 '동물보건사' 제도가 2021년 8월부터 본격 도입된다. 이에 따라 전국에 걸쳐 동물 병원에서 수의사 진료를 보조하는 국가전문직 1만 3천여 명이 새로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수의사법' 개정안을 공포하며 '동물보건사' 제도를 2년 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동물보건사 자격증 누가 응시할 수 있나 개정된 수의사법에 따르면, '동물보건사'가 되기 위해서는 정부 평가인증을 받은 양성기관에서 일정 수준의 이론 및 실습교육을 이수하고,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하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이에 따라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하려면 ① 전문대 이상의 동물 간호 관련 학과 졸업자 ② 평생교육기관의 동물 간호 교육과정(고등학교 교과과정에 상응) 이수한 후 동물 간호 업무 1년 이상 종사자 ③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인정하는 외국의 동물 간호 관련 면허나 자격 소유자면 된다. 다만, 동물 병원에 종사하고 있는 기존 보조 인력에 대해서는 특례조항을 둬 소정의 실습 교육만 밟으면 자격시험을 바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때도 ➀ 전문대 이상 동물 간호 관련 학과 졸업자 ➁ 전문대 이상 졸업자로 동물 간호 업무 1년 이상 종
2019 우리나라 유통가 최대 이슈는 펫 Pet, 반려동물이다. 편의점마다 펫 코너들이 빠르게 늘고 있고, 여기엔 펫 전용 PB 상품들이 가득하다. 요즘 핫(hot)하다는 새벽 배송에다 인공지능(AI) 이용한 펫 서비스도 시작했다. 백화점 등 대형매장들도 반려동물 동반입장에 우호적으로 급변하고 있다. 경기 침체 속에 반려족들을 겨냥한 '펫 프렌들리'(Pet-friendly) 광풍이 불어오고 있는 것이다. 부쩍 커진 반려동물 시장 펫 시장은 이미 3조 원대를 넘어섰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2년 9천억 원대였던 펫 시장은 지난해 3조 6천5백억 원. 6년 만에 4배가량 뛰었다. 연평균 성장률이 10%를 훌쩍 넘는다. 지금 같은 경기 침체기에 이만한 시장이 없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27년 전후 펫 시장이 6조 원을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통업계 발걸음이 바빠진 것은 그런 이유에서다. 급성장하고 있는 사료, 간식, 용품 시장을 놓고 무한 경쟁이 시작됐기 때문. 이에 따라 대형 유통 업체들은 수년 전부터 펫 시장에 눈독을 들여왔다. 이마트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반려동물 ‘몰리’에서 이름을 딴 ‘몰리스펫숍’을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스타필드 등 전국 3
【코코타임즈】 정부가 국내 펫산업 전반에 대해 대대적인 기장 잡기에 나섰다. '반려인 1,500만 & 반려동물 1,000만 시대'에 돌입하며 펫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으나, 이웃간 다툼을 비롯해 관련 사회문제들도 그만큼 빠르게 늘어가고 있어서다. 지난 2015년 시작된 '제1차 동물보호 5개년 계획'(2015~2019년)이 올해로 종료됨에 따라 반려동물 산업 전체를 한 번 중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도 한 이유. 게다가 9월부터는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강아지와 반려인들을 겨냥한 대대적인 단속도 예고하고 있다. © bk010397, 출처 Unsplash 반려인에겐 9월부터 "동물등록은 하셨지요?" 집중 단속 먼저 '동물등록제'. 지난 2014년 전면시행에 들어갔지만 5~6년이 지난 지금도 그 실적은 미미하다. 개 고양이를 한꺼번에 모두 하기는 쉽지 않으니 우선 월령 3개월 이상 된 강아지부터 등록을 의무화하고, 위반하면 과태료를 물린다는 규정까지 내걸었지만 지금도 등록증을 가진 강아지가 채 절반도 안될 정도. 사실 동물등록 데이터야말로 펫산업이 지속성장하는 데 없어서는 안될 아주 핵심적인 인프라의 하나다. 동물등록이 지지부진하면서, 정부 입장이 점점
【코코타임즈】 앞으로 ‘반려동물 훈련지도사’ 국가자격이 신설되고, 지금은 민간자격인 ‘동물미용사’도 내년부턴 국가공인자격으로 바뀐다. 또 동물병원에서 수의사를 보조하고 간호 업무를 맡을 ‘동물보건사’도 내후년부턴 생긴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5일, “반려동물산업 등 새롭게 성장하는 유망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이런 방침을 발표했다. © Quangpraha, 출처 Pixabay 이에 따라 농림부는 올해 안에 ‘동물훈련지도사’ 등 반려동물 국가자격에 대한 근거를 마련한다. 또 지금은 민간자격에 불과한 ‘동물미용사’에 대해 일정한 기준을 갖추면 내년부턴 국가공인자격으로 인정해줄 방침. 이들의 신규 창업과 취업을 전폭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동물병원에서 수의사의 진료를 보조하고 간호 업무를 수행할 ‘동물보건사’도 신설한다. 지난 4월부터 국회에 계류된 ‘수의사법’ 개정안에 관련 내용이 이미 반영돼 있는 만큼,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2년 정도 경과 기간을 거쳐 2021년 하반기 정도부터 본격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 12019, 출처 Pixabay 정부는 이어 관련 법률의 ‘반려동물서비스업’ 범위에 ‘펫시터’
2018. 11. 26. 10:02 반려동물 키우는 인구가 벌써 1,500만 명에 육박합니다. 가구 수로는 전체의 30%를 돌파했다 하고요. 두세 집 걸러 한 집은 강아지나 고양이 키우고 있는 시대입니다. 그렇다면 반려동물을 키울 때 적용되는 법률은 모두 몇 가지나 있을까요? 일단 동물보호법이 있습니다. 가장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일종의 '일반법'에 해당하지요. 흔히 들어본 '동물등록제' 역시 이 법에 근거한 것입니다. 하지만 태어난 지 3개월이 지나서도 동물등록을 하지 않으면, 또 아이가 죽었을 때 말소 신고를 하지 않으면 수십만 원 과태료를 물게 된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의외로 적습니다. 그 외에도 민법, 도시공원법, 악취방지법, 경범죄처벌법, 가축전염예방법, 폐기물관리법 등이 더 있습니다. 펫산업 전체까지 넓혀보면 수의사법, 사료관리법, 검역법, 물환경보전법, 공유수면법까지 무려 12가지나 됩니다.
2018년 10월부터 메리츠화재도 '펫보험('펫퍼민트' Petpermint)'을 출시한다. 이에 따라 국내 반려동물 보험 종류는 6가지가 되었다. 메리츠화재가 이번에 내놓은 펫보험은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 의료비를 평생보장 해준다는 게 특징. 생후 3개월부터 8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가입자가 보상비율을 몇 퍼센트로 선택하느냐에 따라 보험료가 약간 달라지는데, 평균 보험료는 연간 50만원 내외로 월 4만원 선이며 3년마다 갱신할 수 있다. 지난 2013년 펫보험을 내놓았다가 2년만에 판매를 중단했던 메리츠화재는 다시 3년만에 펫보험을 재출시하면서 여러 보상체계를 더 많이 다듬었다. 현재까지 반려동물보험은 삼성화재, 현대화재, 롯데손보, 농협손보 등 4개 손해보험사가 반려동물 실손보험을, 교보라이프플래닛이 반려인보험(생명보험)을 내놓은 상태다. 한편 한화손보, KB손보, DB손보 등 다른 손해보험사들도 곧 반려동물보험 상품을 새로이 출시하며 펫보험시장에 진입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원문] htt
【코코타임즈】 늘 집을 비우는 주인을 만나면 강아지도, 고양이도 힘들다. 아니, 가엾다. 홀로 사는 주인도 마음이 불편하긴 매한가지. 누가 대신해줄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1인 가구를 위해 만들어진 반려동물용품들이 여럿 나와 있다. 댕댕이, 냥냥이 챙겨줄 손이 부족할 때 사용하기 딱 좋은, 그런 아이템들. 자동 급식기에다, 정수기, 자동 화장실 등. 먼저 식사. 오랜 시간 집을 비우게 될 때, 많은 반려인들은 대개 사료와 간식을 잔뜩 놓아준다. 하지만 하나도 먹지 않고 남겼거나,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어 배가 볼록해졌다면? 이런 황당한 상황을 막기 위해 '자동 급식기'가 있다. ‘러붐 스마트 펫 카메라(10만 원대)’는 건식 사료나 간식을 넣어주면 정확한 각도와 시간에 사료를 전달해주는 자동 급식기. ‘사료 던지기 거리조절’, ‘60도 각도 자동설정’ 등이 있다. 또 마이크와 스피커가 탑재돼 집 밖에서 스마트폰으로도 언제든 주인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다. 다음은 정수기. 밥도 밥이지만, 물까지 챙겨줄 수 있다면? 흐르는 물에 더 관심을 보이는 아이들 특성을 고려해 만들어진 ‘펫킷 챠밍 스마트 강아지 정수기(5만 원대)’. 필터를 통해 정수돼 신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