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네슬레 퓨리나가 오는 15일, 장재영 수의사의 '임상가를 위한 관절 수술 접근법' 웨비나를 연다. 퓨리나는 1일 "이번 웨비나는 반려동물 슬개골 탈구, 고관절 이형성 및 대퇴골두무혈성괴사증(LCPD) 진단법을 비롯한 수술 접근법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15일 오후 9시 '애니답'(aniDAP)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재영 수의사<사진>는 서울대 수의대 대학원에서 외과/안과를 전공하고, 해마루동물병원 외과부장을 거쳐 지난 2016년부터 장재영외과동물병원에서 외과 수술 중심의 임상을 해왔다. 네슬레 퓨리나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강아지들의 관절염 및 관절 질환 관리에 도움이 되는 퓨리나 프로플랜 운동성 및 관절기능 처방식 JM도 소개할 예정. 여기엔 체내 산화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고농도의 항산화제 및 비타민과 관절 연골 유지 및 보호를 위한 천연 글루코사민이 함유돼 있다. 또 근육량 유지를 위한 칼로리 대비 높은 단백질 함량을 자랑한다. "관절 부하 감소 및 이상적인 식단 설계가 가능하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 강의 마무리엔 시청자들과 실시간 Q&A(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네슬레 퓨리나 관계
【코코타임즈】 서울시수의사회가 '제18회 서울수의임상콘퍼런스'를 오는 4~5일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녹화 강의는 7~13일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1일 수의사회에 따르면 이번 서울수의임상콘퍼런스는 안과, 외과 등 9개 테마에 걸쳐 총 30개 강좌로 구성돼 있다. 임상 수의사와 수의대생을 대상으로 한다. 현장 강의는 4~5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참여할 수 있다. 단,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500명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어떤 것은 현장 강의로, 또 어떤 것은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강의 주제로는 4일 △한방 있는 재활운동(이은구 VIP동물한방재활의학센터 청담점 센터장) △치과 진료 원칙 10가지(최이돈 VIP동물의료센터 원장) △일반외과 수술 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팁 10가지(홍연정 웨스턴동물의료센터 원장) 등이 있다. 5일에는 △단두종 증후군과 관련된 호흡곤란의 응급처치 및 수술(한현정 건국대학교 교수) △다양한 증례로 배워보는 MDB와 감별진단(Ddx) 활용법(김성수 VIP동물의료센터 원장) △고양이 만성 위장질환의 이해와 치료 전략(남예림 해마루 이차진료 동물병원 내과 과장) 등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최영민
【코코타임즈】 김진경 해마루 2차진료 동물병원(경기도 성남시) 원장이 경기도 의왕시 '반려동물 헬스케어 클래스'에 출연한다. 내달 8일, 온라인 비대면 웨비나를 통해서다. 누구나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반려동물의 성장과 일생'. "사람보다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견생과 묘생을 다룬다. 반려동물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보호자들이 알아야 할 건강검진 시기와 노후 준비 방법들을 제시하는 것.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강연과 함께 보호자들 질문에 답하는 '라이브 Q&A'가 이어진다. 김진경 원장은 서울대 수의대를 수석 졸업하고, 그해 수의사 국가고시에도 수석 합격했다. 이후 서울대에서 내과학 석박사 과정을 수료한 후 해마루동물병원에서 인턴부터 진료부장을 거쳐 지난 2019년 원장에 올랐다. 신청은 아이해듀 웨비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코코타임즈】 국회의원연구단체 '동물복지국회포럼'(공동대표 박홍근·이헌승·한정애, 책임연구 한준호)이 수여하는 '제3회 동물복지대상'에 한병진 경기도수의사회 동물사랑실천봉사단장<사진 @경기도뉴스포털 경기G뉴스 허선량>이 선정되었다. 심사위원들 만장일치로 대상의 영예를 안은 한병진 단장(경기 작은친구동물병원장)은 지난 2012년 고양시 유기동물 쉼터를 설립한 이후부터 대한수의사회와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장'으로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과 중성화 수술, 의료 지원 및 개고기 반대, 동물보호법 개정 등 다양한 시민운동을 전개해왔다. 동물복지국회포럼은 이어 개농장 긴급구조와 전주동물원을 생태동물원으로 전환한 ‘전북 전주시’, 직영 동물보호센터를 건립해 운영해온 ‘경남 통영시’, 반려동물 장례업을 브랜딩해 반려동물 장례문화 확산을 이끈 ‘21그램’ 등 3곳을 공공•기업 부문 우수상에 선정했다. 또 유기동물 문제 해결과 길고양이 TNR 등에 힘써온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 야생동물 보호와 자연생태계 보전에 기여해 온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멸종위기 동물인 점박이물범(천연기념물 331호)의 보전 방안을 모색해온 ‘백령도 점박이물범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코코타임즈】 코스메틱 전문기업 ㈜아우라코스메틱스(Aura Cosmetics)가 14년 연구 결과를 토대로 탈모 완화 헤어전문브랜드 ‘모바타’(MOVATA)를 출시했다. 탈모 완화 유효 성분을 피부 깊숙이 진피층까지 전달할 수 있는 데다 로즈마리잎 추출물로 두피 개선 효능까지 높인 게 특징.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유효 성분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그 중 여러 개가 '탈모 완화 기능성 원료'로 식약처에 이미 고시돼 있기도 하다. 그러나 기존 탈모 완화 제품들에겐 이런 유효성분을 두피 표피를 거쳐 진피층까지 전달할 수는 있으나, 진피층 세포 내로 흡수 시키지 못하는 문제가 남아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유효 성분을 뿌리까지 안전하게 전달할, 특별한 매개체가 필요하다. 이에 가천대 연구소의 경피전달시스템 TDS(Trans-dermal Delivery System)를 활용한 ㈜아우라코스메틱스(대표 김경훈, 송금섭)는 '커큐민 진세노사이드' 100nm(나노) 특허물질을 모낭 진피층 세포까지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을 찾아냈다. 거기다 제주 한라봉 껍질에서 뽑아낸 추출물로 전달력을 높였고, 로즈마리잎 추출물(48%)로 차별화했다. 송금섭 대표는 30일
【코코타임즈】 "내년에 동물을 위한 헌혈센터를 설립하려고요. 공혈견이 아닌 반려견 보호자들의 자발적 참여 하에 좀 더 윤리적으로 혈액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건국대학교 동물병원에는 지난 2016년 국내 수의과대학 중 최초로 개설한 동물응급의료센터가 있다. 이곳에서 응급진료를 전담하고 있는 한현정 교수<사진>는 그동안 수많은 생명을 살려왔다. 하지만 응급 상황에서 공급해야 할 혈액이 항상 부족하다 보니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이에 한 교수는 최근 뉴스1과 인터뷰에서 한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한 헌혈센터(가칭 KU도그너헌혈센터) 설립 계획을 밝혔다. "헌혈견 제도화해야 윤리적 혈액 공급에 도움" 강아지, 고양이 등 동물들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응급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 교통사고로 인한 골절 및 장기 손상, 암 세포 또는 악성 종양이 커지거나 지병이 악화되는 경우 등이 있다. 응급 상황에서는 특히 혈액 공급이 중요하다. 하지만 혈액을 구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 때문에 현재로서는 상당 부분을 공혈견의 혈액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공혈견(供血犬)의 경우 뜬장, 잔반 먹이 공급 등 사육 환경이 문제된 바 있다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금융플랫폼 ㈜펫핀스가 우리금융그룹과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24일 주최한 ’제26차 핀테크 데모데이'에서 ‘우수발표기업’에 선정됐다. 서울 우리금융 본사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펫핀스(대표 심준원)는 ‘사진 1장으로 평생 관리하는 펫계좌 기반 반려동물 생활금융플랫폼’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강아지와 고양이는 펫보험에서 펫저축까지, 등록대행에서 장례서비스까지 반려동물의 라이프사이클에 필요한 모든 금융서비스를 한번에 가입할 수 있다는 것. 특히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1년과 3년 월납 상품이 포함되어 보호자들의 보험료 부담도 줄여줄 수 있다"고 심준원 대표<사진>는 설명했다. 또한 보험에서 보상이 되지 않는 예방의학, 중성화수술, 노령질환 등을 지원하기 위한 ‘비보험 펫금융’과 ‘비보험 펫서비스’의 결합이 현장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박동욱 팀장은 "성장세가 뚜렷해진 펫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서비스로 부상하고 있는 펫보험과 펫금융은 투자업계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우수발표기업'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향후 핀테크혁신펀드 투자운용사로부터 IR(사업
【코코타임즈】 지난 8월 30일. 충남 천안 연암대는 "국내 전문대학 최초로 '동물의료센터'를 개소한다"고 발표했다. "동물보건의료센터와 동물재활의료센터를 설립하고, '동물보건사' 양성 교육기관으로서 인적‧물적 인프라를 완비했다"(육근열 총장)는 홍보도 했다. 수의사 면허를 지닌 교수들이 여기서 학생들에 실습 현장교육을 해준다는 얘기다. 마치 수의과대학이 부설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하며 학생들 실습도 겸하고 있는 모양새. 명칭부터 그런 이미지를 떠올리기 충분했다. 수의과대학 부설병원들에 '동물의료센터'란 이름을 가진 곳이 2곳이나 있다. 조금 규모가 큰 동물병원들에 ’동물메디컬(의료)센터‘란 이름 붙인 곳도 많다. "이상하다"는 소문이 퍼지며 대한수의사회가 발칵 뒤집어졌다. 다음날, 대한수의사회는 정부와 이를 검토해본 후 "수의사법 위반"이라며 "의법 조치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연암대에 통보했다. 깜짝 놀란 건 연암대. 당장 "우린 수의사법상 동물병원이 아니다"고 해명하더니 즉각 '동물보건실습센터'<사진>로 명칭을 바꿨다. 다른 내부 시설에도 '의료'란 명칭은 싹 뺐다. '동물병원' '동물메디컬센터'로 개설해 진료까지 해온 곳도 여럿 그렇게 일
【코코타임즈】 정부가 '개 식용' 금지 문제에 가속도를 올리고 있다. 내년 4월까지 사회적 합의를 이뤄내기 위한 공론화 과정을 시작한 것이다. 개 식용 관련 산업은 계속 위축되고 있다. 개고기를 대량 유통하던 전국의 개 시장들은 잇따라 폐쇄되고 있어서다. 마지막 남은 대구 칠성시장도 내년이면 문을 닫게 된다. 하지만 여전히 국내 보양식 시장의 대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데다 대한육견협회 등 관련 종사자 수도 적지 않은 상황. 사회적 합의로 가는 과정이 결코 순탄치만은 않은 것. 우리나라와 유사하게 개 식용 문화가 존재해 온 대만은 이를 어떻게 풀어냈을까? 26일 국회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대만은 2017년 4월 동물보호법을 개정해 개와 고양이의 식용을 전면 금지시켰다. 개를 도살해 그 사체 또는 그 성분이 포함된 식품을 판매·구매·식용하거나 보유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게 주요 내용으로,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과 함께 벌금도 함께 부과한다. 위반자에 대한 위반 사실, 성명, 사진 등도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 마치 우리나라가 성범죄자에 대하는 조치와 비슷하다. 단기간에 이뤄진 결정이 아니었다. 수차례의 관련법 개정 등 단계적 제도화를 통해 이뤄낸 사회적 결
【코코타임즈】 정부가 '개 식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논의를 본격 시작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말 "이제 개 식용 금지를 신중하게 검토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라며 대책 마련을 지시한 이후 2개월 만이다. 민관 공동 위원회가 이를 집중 검토해 내년 4월까지 '법제화' 방안을 내놓겠다는 게 정부 계획. 30여년 넘게 끌어온 해묵은 과제가 드디어 결론에 도달할지 사뭇 기대된다. 정부는 25일 김부겸 국무총리<사진> 주재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어 "개 식용을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를 구성하고, 내년 4월까지 개 식용 종식의 절차와 방법, 국민 소통 방안을 등을 집중 논의한다"고 밝혔다. 민관 공동으로 꾸려지는 ‘개 식용 문제 논의를 위한 위원회’(가칭)는 관련 단체와 전문가, NGO 등 20명 내외로 구성된다. 생산분과와 유통분과로 나눠 개 식용 종식에 관한 논의에 집중한다. 총리 직속 국무조정실이 해당 기구의 회의를 주재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환경부 등 관계부처들로 구성된 정부협의체가 이 기구를 지원한다. 특히 사육농장(농림부·환경부), 도살장(농림부·식약처), 상인·식당(식약처) 등 분야별 기초 자료를 수집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