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제1회 동물보건사 국가시험 합격자가 2,311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오후 6시, '동물보건사 자격증 발급 대상자 제2차 공고'를 통해 '특례대상자' 합격자 2,06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정부는 지난 4월 2일, 제1차 공고를 통해 '일반' 합격자 246명을 먼저 발표했었다. 이에 따라 제1회 동물보건사 시험은 총 2천907명이 필기시험을 치러 2,311명이 합격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최종 합격률은 79.5%. 제1회 시험으로 출제 경향도 모르는 상태에서 치러진 시험으론 꽤 높은 합격률이다. 농식품부는 "당초 필기시험 합격자는 2,544명이었으나, 제출서류 심사 등 자격 검증 과정에서 233명이 탈락해 최종 합격자는 2,311명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지난 1차 공고가 난 '일반' 합격자는 '동물보건사 양성기관'으로 인증을 받은 15곳 학교를 졸업하고, 이번 시험에 응시한 케이스. 반면, 이번에 2차 공고가 난 '특례대상자' 합격자는 동물병원에서 동물 간호에 관한 업무에 일정 기간 이상 경력을 쌓은 사람들에 적용해준 특례 케이스다. 농식품부 방역정책과는 "특례대상자들의 경우, 근무기간 확인 등 시험 응시 자격
【코코타임즈】 벳아너스(VET HONORS)가 수의사 임상교육 채널 '브이박스'(V-BOX)를 개설했다. 벳아너스 회원 병원에게만 독점적으로 제공되는 폐쇄형 채널이다. 지난해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해 온 벳아너스 비대면 공동 세미나를 확대 개편한 것. 벳아너스 회원 병원 수의사 500여명이 이미 가입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벳아너스는 이를 통해 저년차 수의사가 반드시 익혀야 할 임상 술기와 기초 이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벳아너스 부트캠프', 김성수 VIP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의 '(수의)내과의 정석' 등 관련 콘텐츠를 매주 업로드할 예정. 벳아너스 운영사 (주)아이엠디티 조광민 부대표는 "수의학 강의 플랫폼은 이미 너무 많다"면서 "브이박스는 수의학 임상 지식은 물론 수의학 외적인 인사이트까지 전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지식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브이박스로 수의학 임상교육과 병원 경영 노하우 등 지식 공유 그는 이어 "동물병원 경영자라면 '경영에 위기가 왔음을 알 수 있는 선행지표는 무엇인지' '병원에서 퇴사자 비율이 늘었을 때 가장 먼저 체크할 점은 무엇인지' 등을 궁금해한다"며 "그동안 쉽게 답을 찾을 수 없던 문제에 대한 인사이트도 전달할 것"이라고
【코코타임즈】 강아지 인지기능장애증후군(CDS)을 완화하는 신약 ‘제다큐어(GedaCure)’가 세상에 나온 지 1년이 됐다. 강아지 치매약으론 국내 처음이란 점에서 초기부터 큰 관심을 불러왔다. 신약을 개발하는 벤처 '지엔티파마'(대표 곽병주)가 개발한 '제다큐어'는 국내 판권을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에 넘겼고, 유한양행은 지난해 5월부터 이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출시 1년을 맞아 18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념 심포지엄에서 정동균 유한양행 전무는 "제다큐어의 유효 성분인 '크리스데살라진'은 강력한 항산화제이자 항염증제로 2중 약리 기전의 신약"이라 설명했다 여기서 크리스데살라진은 아스피린과 장염치료제 '설파살라진' 성분을 합성한 약물.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염증을 일으키는 프로스타글란딘 E2의 생성을 억제한다. 활성산소와 염증을 동시에 잡는, '다중 표적' 약물인 셈이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제다큐어는 해외에까지 알려져 지난 1년 사이 미국을 비롯한 15개국, 130개 동물병원이나 개인 등으로부터 구매 문의가 들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에서도 소문...구매 문의 많아 미국 유럽 임상시험도 곧 추진 하지만 현재로서는 해외
【코코타임즈】 동물병원 경영지원서비스 플랫폼을 지향하는 '(주)알로벳'(AlloVET, 공동대표 이용규·나응식)이 오는 8월 공식 론칭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열리고 있는 동물병원 MSO(Management Service Organization, 경영지원회사) 시장에 또 다른 참여자가 등장한 것. 선발주자 '벳아너스'(VetHonors)와의 경쟁 구도가 만들어지는 셈이다. 지난해 출범한 '벳아너스(VetHonors, 대표 서상혁)는 이미 전국 57개 중·대형 병원들이 가입하는 등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VIP동물메디컬센터(대표원장 최이돈) 네트워크 병원들을 포함해 현재는 느슨한 동물병원 얼라이언스(alliance) 형태를 띠고 있다. 관련기사: 동물병원 MSO ‘벳아너스'(VET HONORS), 19일 출범 바로가기 반면, 알로벳은 강아지 소변진단키트를 만드는 '핏펫'(Fitpet, 대표 고정욱) 등이 주도하는 형태로, 전국 중·소형 동물병원들을 타겟으로 네트워크를 펼쳐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슬로건도 "Be Allo, Better Vet Clinic"이다. "서로(allo) 상생해 더 나은 의료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듯하다. 알로벳은 이를
【코코타임즈】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반려동물 눈과 피부에 병이 있는지 알려주는 ‘티티케어’(TTcare)가 올 하반기면 반려동물 관절 질환 징후도 찾아준다. 보다 전문화된 ‘티티케어 클리닉(clinic)’도 곧 출시한다. 질병 진단을 하는 수의사를 보조할 수 있는 프로그램. 이를 통해 동물병원 진료 예약이나 온라인 상담이 가능해진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티티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에이아이포펫(AIFORPET)이 반려동물 관절의 이상 유무를 찾아주는 '현장 테스트'(field test)를 수도권의 일선 동물병원들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적인 개발이 끝나, 실제 상황에서 서비스 품질을 다듬고 있는 것. 지금까지 해오던 눈과 피부 질환에 이어 관절 질환 증상으로도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는 단계로 읽힌다. 이와 관련, 에이아이포펫 허은아 대표<사진>는 "티티케어 앱으로 반려견이 걷는 옆모습을 3~5초 정도 촬영하면, 인공지능이 관절 포인트를 찾아서 관절이 움직이는 패턴, 발의 각도 및 높이 등을 이용하여 관절의 이상 유무를 알려주는 서비스"라면서 "올 하반기(9월 정도)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절 질환은 수술을
【코코타임즈】 엠씨스퀘어와 반려동물 용품 전문 유통업체인 프랜드펫코가 지난 17일 경기 성남시 엠씨스퀘어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반려동물 멘탈케어 솔루션 '엠씨스퀘어 바이탈 펫'(vital pet)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다. 18일 엠씨스퀘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반려견과 반려묘의 정서안정을 도와주는 '바이탈 펫' 제품 판매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공동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협력하기로 했다. '엠씨스퀘어 바이탈 펫'은 오는 7월 정식 출시된다. 프랜드펫코는 '엠씨스퀘어 바이탈 펫'의 저변확대를 위해 300대를 선주문했다. 국내 최초 반려동물 멘탈케어 솔루션인 '바이탈 펫'은 엄마의 심장박동소리에서 시작된 엠씨스퀘어의 반려동물 전용 뇌파 사운드를 들려줘 정서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등에 도움을 주는 펫테크 제품이다. 분리불안 완화와 짖음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사업을 위해 필요한 인적·물적 교류, 원활한 유통 및 판매활동협력 등을 약속했다. 엠씨스퀘어는 '바이탈 펫' 제품을 강아지와 고양이의 정서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개발했다. 서울대학교 수의통합의학연구센터 컨소시엄과 공동임상시험을 통해 반려견 스트레스 지수 감소효과
【코코타임즈】 수정체 탈구(Lens luxation). 수정체를 잡아주는 인대(섬모체띠)가 손상되거나 약해져 수정체가 떨어지는 질환이다. 사람에겐 드물다. 인대가 튼튼해서다. 마르핀증후군 등 유전으로 인한 특수한 케이스가 아니면 야구공에 맞는 등 예기치 않은 외상 때문에 생긴다. 하지만 강아지는 다르다. 의외로 많이 생긴다. 태생적으로 사람과 다르다. 특히 수정체가 떨어져 나가면 녹내장이 와서 시력을 완전히 잃는 경우도 있다. 이 문제를 안재상 청담눈초롱안과동물병원 원장에게 물었다. <편집자 주> 실제로 강아지는 수정체가 눈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가? 발병 원인이 사람과 다르다. 강아지는 유전적 요인과 노화가 가장 큰 원인이다. 강아지는 수정체를 잡아주는 끈, ‘소대’(섬모체띠)가 약하게 태어난다. 수정체 끝을 빙 둘러가며 360도로 잡아줘야 하는데, 나이가 들면 이게 전체적으로 약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소대는 한번 떨어지면 다시 붙거나 회복되지 않는다. 영구적으로 손상된다. 수정체가 떨어져 나가면 눈이 안 보일텐데…? 초기에는 초점이 약간 안 맞는 증상이 있지만 강아지들은 이런 증상을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보호자분들은 잘 모르고 지내다가
【코코타임즈】 제2회 'KDDN'(KOREA DISC DOG NATIONALS, 한국디스크도그내셔널) 챔피언십이 다음달 개최된다. 대회 참가 접수는 오는 6월 3일까지다. 17일 대회를 주관하는 사단법인 동물과사람에 따르면 제2회 KDDN은 오는 6월 11일~12일 강원 춘천시 강아지숲에서 열릴 예정이다. 6월3일까지 이메일, 우편 등 통해 참가 접수 가능 KDDN은 국제 디스크도그 대회인 'USDDN'(미국디스크도그내셔널) 월드 파이널의 한국 예선전이다. 수상자들에게는 USDDN 월드 파이널 출전권이 주어진다. 대회는 아마추어 디스크도그 플레이어와 전문 디스크도크 플레이어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대회 심판으로는 야치 히라이(Yachi Hirai) 외 2017 USDDN 월드 파이널 수상자인 루츠카 플레보바(Luska Plevova), 2008~2010 USDDN 월드 파이널 우승자인 슌스케 히라이(Shaun Hirai), USDDN 아시안 챔피언십에서 심판으로 활약한 마키 히라이(Maki Hirai)가 나선다.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수상내역에 따라 상장, 상패, 부상이 주어진다. 참가 접수 및 문의는 KDDN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제2회
【코코타임즈】 반려견 자연화식 브랜드 ‘듀먼(D’human)’(대표 박상면)이 오는 31일까지 ‘5! 해피데이’라는 이름으로 가정의 달 기획전을 벌인다. 펫팸족과 반려견이 모두 행복한 5월을 보내자는 취지를 담아 강아지 화식으로 구성된 ‘듀먼 픽(Pick) 인기세트’, ‘산책간식’ 등 반려견을 위한 제품 및 ‘5! 깜짝 쿠폰’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듀먼은 또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제1회 듀먼 포토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반려견과 찍은 가족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한달의 행복세트’를 증정한다. 지앤건강생활 박상면 대표는 17일, "가정의 달을 맞아 듀먼 회원의 소중한 가족인 반려견도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했다.
【코코타임즈】 동물 한방 침치료 인증 수의사(CVA)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서울 성북구 VIP동물의료센터에서 열렸다. '치 유니버시티'(CHI University)의 한국지부인 치코바(CHIKOVA)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이론과 현장 실습으로 나뉘었다. 신사경 VIP동물한방재활의학센터 원장의 한방 강의를 시작으로 나상민 박정연 이은구 박욱진 최은영 수의사가 실습 강사로 나서 강아지와 고양이에게 침치료하는 방법 등을 교육했다. 수강생들은 △반려동물 영양보조제 하이큐펫츠 △카디오버드 심전도 △동물전용허브 밸런스펫츠 △아시안스타 반려동물용 레이저 등 행사장에 설치된 부스를 둘러보기도 했다. 신사경 한국지사장은 17일, "올해 교육 프로그램에 20~30대 수의사들과 공중방역수의사, 수의장교, 수의대생의 신청률이 높았다"며 "젊은 수의사들이 동물한방재활에 관심이 많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방학 교과과정을 이수한 젊은 수의사들이 한방학 교육까지 배운다는 것은 통합의학 발전을 위한 긍정적 흐름"이라며 "반려동물들의 삶의 질을 높여 20세까지 행복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바람직한 현상"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