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개를 살짝만 만져도 기침이 나고 피부가 가려운 사람들이 있다. 개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것인데, 그럼에도 개를 키우고 싶어 '알레르기 덜 유발하는 개'를 찾는 사람이 적지 않다. 사람에게 알레르기를 완전히 유발하지 않는 개는 없는 걸까? 미국애견협회(AKC) 자료에 따르면 알레르기를 완전히 유발하지 않는 개는 이 세상에 없다. 사람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항원)은 개의 비듬과 침에 있는 단백질 성분이다. 털이 적은 개, 털갈이를 하지 않는 개도 이러한 단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알레르기를 완전히 유발하지 않을 수는 없다. 일부 품종이 알레르기를 덜 유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털이 덜 빠지거나 몸에 털이 많이 나지 않는 개다. 이들은 그렇지 않은 개보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비듬을 주변에 덜 떨어뜨린다. 반면 털이 많이 빠지고, 몸에 털이 많은 개는 그 만큼 비듬을 주변에 많이 떨어뜨려 문제가 된다. 개 크기도 영향을 미친다. 몸집이 클수록 비듬과 침이 많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작은 개는 목욕이나 털 손질에 소요되는 시간이 짧은데, 이는 주변에 알레르기 항원이 떨어질 시간이 그 만큼 줄어들게 한다. 이러한 이유로 래브라도 리트리버
【코코타임즈】 자궁축농증(pyometra)은 자궁에 세균 감염이 일어나 고름이 내부에 쌓이는 병이다. 열이 나고 물을 많이 마시며 배가 부풀어 오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심해지거나 급성으로 오면 요독증이나 신부전 등을 일으켜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중성화 수술로 예방한다. [증상] 발정기에는 자궁 경관이 열려 생식기에서 노란 고름이 나온다. 경우에 따라서는 녹색이나 갈색처럼 보이기도 한다. 발정기가 아닐 때는 자궁 경관이 닫혀 고름이 배출되지 못한다. 자궁에 고름이 쌓여 배가 불러온다. 독소가 흡수되어 순환계통을 타고 돌 수 있다. 식욕감퇴, 기력저하, 우울증 등이 따른다. 구토나 설사도 따를 수 있다. 발정기일 때와 발정기가 아닐 때 모두 박테리아의 독소가 신장에 영향을 주어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보는 횟수도 늘고 양도 는다. 발열 증상을 보일 때도 있다. [원인] 동물의 난소 안에는 생식 주기에 영향을 주는 여성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이 있다. 이 여성호르몬은 발정기에 분비되며 자궁벽을 두껍게 하고 자궁의 면역반응을 억제한다. 발정기가 여러 번 임신 없이
【코코타임즈】 반려견을 처음 키우면 식사량을 가늠하기 어렵다. 실제로 어린 반려견이 저혈당 쇼크로 쓰러져 동물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식사량 부족이 원인이다. 어릴 때는 성장 속도가 빨라 식사량을 점차 늘려줘야 한다. 또, 반려견을 작게 키우려고 일부러 사료를 적게 먹이는 경우가 있다. 개체의 몸집은 태어날 때부터 성장에 관한 유전자 정보가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에 사료량과는 큰 상관이 없다. 반려견에게 사료량이 적절한지 알아보려면 몸무게와 대변 상태를 확인하면 된다. 3개월 미만인 강아지는 하루 동안 체중의 6%가량의 사료를 먹이는 게 적절하다. 사료 종류마다 다르지만, 체중이 1kg 정도라면 대략 종이컵 2/3 정도인 60g을 먹이면 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참고 수치이므로 반려견의 상태를 잘 아는 수의사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사료 급여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출처 : Designed by Freepik Food photo created by freepik - www.freepik.com 반려견 변 상태를 보고도 사료 급여량이 적당한지 살펴볼 수 있다. 화장지로 변을 집었을 때, 바닥에 물기가 없다면 현재 먹고
【코코타임즈】 불독의 원래 고향은 영국. 하지만 1860년대, 프랑스에서 불독에 퍼그, 그리고 테리어를 교배하여 만들어진 견종이 바로 프렌치 불독이다. 그러므로 프렌치 불독은 말 그대로 프랑스가 고향인 것이다. 털은 짧으면서 가늘고 매끈하며, 피부가 부드러워 몸에 주름이 많이 잡히는 편이다. 주름진 피부를 그대로 방치하면 위생에 좋지 않으며 침도 많이 흘리는 편이라 특히 얼굴 주름 사이는 깨끗하게 닦아 청결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털이 짧아 얽히는 일은 없지만 털 빠짐이 많은 편이고 빠진 털은 공중으로 날리기보다는 바닥에 떨어지는 다소 무거운 성질이다. 몸에 비해 큰 머리와 박쥐의 날개처럼 뾰족하고 끝이 둥글며 쫑긋하게 서 있는 귀가 특징적이다. 프렌치 불독은 얼핏 무서워 보일 수도 있지만 실지 성격은 공격성이 없고 놀기를 좋아하며 호기심도 많은 편이다. 잘 짖지 않고 순종적이며 사람을 잘 따르는 성격이라 집에서 기르기 적당하다. 운동량이 많고 활동적인 편이라 비만 예방을 위해 평소 충분히 운동이나 산책을 시켜 줘야 하지만 더위를 잘 타는 편이므로 무더운 여름날의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프렌치 불독의 얼굴은 코가 눌린 구조 때문에 기도가 짧으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안전사고가 잦아지며 페티켓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페티켓은 펫과 에티켓의 합성어로, 반려동물 보호자가 지켜야 할 것들을 말한다. 반려동물과 외출할 때 지켜야 할 에티켓을 책 '펫닥터스'를 통해 알아봤다. 반려견과 야외활동을 할 때는 반드시 배변봉투와 휴지, 물 등을 챙긴다. 개가 외부에서 대변을 봤을 때는 배설물을 봉투에 담고, 바닥에 자국이 남지 않도록 닦아야 한다. 소변을 봤다면 물을 뿌려 자국이 남지 않게 하는 게 좋다. 개가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 등이 아닌 이상, 야외에서는 반드시 목줄을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 목줄을 너무 길게 늘어뜨리고 방치할 경우, 개가 멀리서 돌아다니다가 낯선 사람을 공격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또 모든 사람이 동물을 좋아하지 않고, 개를 무서워하는 사람도 있음을 인지하고 이해해야 한다. 평소 "앉아"나 "기다려" 등의 교육을 해두는 것도 중요하다. 외출 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산책 매너 실천에 도움 된다. 좁은 길에서 행인이 지나가야 할 경우, 목줄을 짧게 하고 보호자의 몸으로 개를 가려서 상대방이 안심하고 지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도록 한다. 엘리베이터
【코코타임즈】 개의 갑상선 기능 저하증(Hypothyroidism)은 개에게 나타나는 가장 흔한 내분비 질환 중 하나이다. 갑상선은 목의 양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호르몬은 신체 대부분의 장기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갑상선 호르몬의 결핍이 발생하면 신체 곳곳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증상]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여러 형태의 증상을 발생시키게 되는데 이 중 질병의 발생을 알아차릴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변화로는 개의 탈모를 꼽을 수 있겠다. 더불어 피부도 푸석푸석하고 건조해지기가 쉽다. 이 외에도 비듬과 색소 침착 등, 다양한 피부질환이 관찰되고 체중 증가와 심장의 박동이 느려지며 추위를 많이 타는 모습도 보이게 된다. 또한, 정신적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개의 반응이 평소보다 느려지게 된다. 몸무게의 증가와 수컷의 경우 발정이 오지 않는 성욕 감퇴의 증상도 나타나게 된다. 출처 : Designed by Kues1 / Freepik Dog photo created by kues1 - www.freepik.com [원인]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의 염증이나 진행성 부전 또는,
【코코타임즈】 식도염은 식도에 염증이 생긴 상태다. 음식이나 침을 삼킬 때 식도에 통증을 느낀다. 식욕 저하 및 체중감소, 피로, 탈수, 구토, 침을 흘리기 등의 증상이 관찰된다. 식도염을 조기에 치료하면 예후가 좋지만, 이를 방치하면 합병증이 따른다. 평소와 달리 위의 증상을 보인다면 발견 즉시 치료하는 것이 좋다. [증상] 식도염이 생기면 식도의 통증 때문에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한다. 통증이 심해지면 침을 삼키기 힘들어 침을 과도하게 흘린다. 또한, 음식물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해 체중이 줄어들고 탈수를 일으키기도 하며, 기운 없는 모습을 보인다. 구토를 하기도 한다. 고양이가 구토물을 다시 흡입해 흡인성 폐렴을 일으키면 기침, 발열,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 밖에도 식도염으로 인해 기침, 열, 폐렴 등의 증상이 있다. 이 증상이 지속되면 식도 협착증이나 거대 식도증 등의 합병증이 따른다. [원인] 원인은 다양하다. 가장 흔한 원인은 역류성 식도염이다. 또한, 식도에 상처를 입힐만한 물체나 뜨거운 음식을 삼키면 식도 점막에 염증이 생긴다. 이 때문에 위염이나 췌장염 등으로 구토를 반복하게 되는데, 이때 역류한 위액이
【코코타임즈】 배변을 잘 가리던 반려견이 느닷없이 아무 데나 대소변을 본다면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 현재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거나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는 뜻일 수도 있다. 청담우리동물병원 윤병국 원장에게 반려견 배변 실수의 원인에 대해 알아봤다. 반려견이 배변 실수를 하는 이유는 대부분 스트레스나 공포심 때문이다. 윤 원장은 "주로 오랜 시간 개를 집에 혼자 두거나 미용이나 진료를 위해 낯선 곳에 혼자 둘 때 아무 곳에나 대·소변 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두려움을 느끼면 공포심으로 인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데, 직장을 자극해 대변을 보게 되는 것이다. 혹은 두려움이나 공포심이 체내 수분 균형에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소변을 보게 되는 것이다. 지정된 곳에 대소변을 보지 못한다면 건강 문제를 의심해봐야 할 수도 있다. 윤 원장은 "동물이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면서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이거나 식욕 저하를 동반한다면 방광이나 신장 등 비뇨기과 질환이 생겼다는 뜻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나이가 많을 경우에는 치매 때문에 용변을 아무 데나 보기도 한다. 관절이 많이 약해진 경우, 거동이
【코코타임즈】 포도막은 안구 중간층을 형성하는 홍채, 모양체, 맥락막을 포함하고 있는 부위다. 포도막염은 이곳에 염증이 생겨 충혈, 각막부종, 눈꺼풀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인다. 치료가 늦어지거나 심할 경우 시력손실의 우려가 있으므로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증상] 눈의 통증, 충혈, 눈을 잘 뜨지 못함, 탁한 눈동자 색, 각막부종, 눈꺼풀 경련, 눈물이 많이 남, 초점을 잘 맞추지 못함, 밝은 빛을 불편해함, 동공 수축, 안구운동속도 저하, 안압 저하 등의 증상이 있다. [원인] 확실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기타 원인으로는 자가 면역성 질환 보유, 감염(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기생충, 박테리아, 톡소플라즈마 등), 종양, 외상 또는 부상, 대사성 질환 등이 있다. [치료] 포도막염은 실명의 위험이 있어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눈에 통증을 느끼거나 평소보다 눈물을 많이 흘리는 등의 증상을 보이면 재빨리 치료를 받는다. 통증을 줄이기 위해 진통제를 투여한다. 곰팡이가 원인일 경우 항진균제를 투여한다. 소염제를 투여해 염증을 줄인다. 혈액검사를 받아 자가면역성 질환
【코코타임즈】 악성 림프종은 몸의 면역을 담당하는 림프구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해 발생하는 암의 한 종류이다. 정상의 경우 대부분이 림프절에 존재해야하는 림프세포가 신장이나 피부, 소화기관 등, 있어서는 안 될 곳에 모여있게 되며, 보통은 중년 이상의 고양이에게 많이 발병하지만 어린 나이에서 발병 할 수도 있다. 해부학적 위치를 기준으로 다중심 림프종, 소화기형 림프종, 피부형 림프종 등으로 구분된다. [증상] ●다중심 림프종은 아래턱과 겨드랑이, 무릎 뒤쪽과 안쪽 사타구니 등에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무기력증과 식욕 부진,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하며 눈에 띄게 체구가 작아진다. 면역력도 저하되어 폐렴과 방광염 등 여러 질환에도 쉽게 노출된다. 골수에까지 전이된 경우, 백혈구 감소로 인해 감염에 더욱 취약해질 수가 있다. ●소화기형 림프종은 소화기관의 림프 조직과 림프절이 붓게 된다. 설사와 구토,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피부형 림프종은 다양한 크기의 종기나 탈모 등 피부과적 이상 증상이 나타나며, 손으로 만져보면 단단한 덩어리가 잡힐 만큼 피부 표면 가까이서 발생하기도 한다. 출처 : Designed by Freepik Love p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