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반려인들이 느끼는 가장 큰 부담 중 하나가 동물병원 의료비"라며 "등록된 반려동물이 연간 일정액 보험료만 내면, 예방접종이나 중성화수술 등 (기본적인) 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공공적 성격의 반려동물 건강보험제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심 후보는 9일 국회에서 '반려동물 전 생애 복지'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반려동물의 행복한 삶을 책임지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판 중인 민간 펫보험에 반려인 누구라도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도록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고 , 보험사는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등 기본적인 진료항목은 반드시 보장함으로써 전국민 건강보험과 비슷한 효과를 거두는 방안이 유력하다. 현재까지 펫보험은 적지 않은 보험료를 납부하지만 보장액과 보장내용은 기대에 못 미치면서 가입률이 2020년 현재 전체 반려가구의 0.4%에 불과하다. 심 후보는 이어 "건강보험제 전면 도입 전까지는 (동물병원에 지불한) 의료비도 소득공제 항목에 추가하는 식으로 보전해주는" 방안도 제시했다. 심상정, 9일 공약 발표..."반려동물 건강보험제 도입 이전엔 의료비 소득공제" 심 후보는 전국에 57개에 불과한 동물장례시설도
【코코타임즈】 개는 냄새를 잘 맡는다. 실제로 개의 후각이 무척 발달해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개는 시력을 잃었다 한들 뛰어난 후각과 청각 등에 의존해서 살아갈 수 있다. 사람들이 염려하는 것만큼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후각과 시각이 동시에 자극 받으면 어떨까? 결론부터 먼저 살펴보면, 예상과 달리 개도 시각에 먼저 의존한다. 이와 관련, 미국 듀크대학교 동물행동학자인 브라이언 헤어 박사는 다양한 견종을 모집해서 2개의 그릇 중 한쪽 그릇에만 먹이를 넣고 개들이 먹이를 스스로 찾아 먹도록 해봤다. 실험 방법 ① 개에게 한쪽 그릇에만 먹이를 넣는 모습을 보여준다. ② 개의 눈을 가린 뒤, 그릇 안의 먹이를 다른 그릇 안으로 옮긴다. ③ 눈가리개를 치운 뒤, 개가 먹이를 찾아 먹도록 한다. 실험 결과 실험에 참가한 대부분의 개가 처음 간식을 넣어둔 그릇으로 다가갔다. 그릇 안에서 풍기는 간식 냄새를 맡고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처음에 본 먹이의 위치를 기억하고 다가갔던 것. "개는 인간과 오랫동안 집안에서 살아오며 사람의 움직임을 보고 행동해왔기 때문에, 후각적 요소보다는 시각적 요소가 더 중요한 상황이 많았다"는
【코코타임즈】 담관이란 담즙(쓸개즙)이 이동하는 경로를 말하며 이곳에 염증이 생긴 것을 담관염(cholangitis)이라 한다. 담낭(쓸개)은 담낭에서 만들어진 담즙(쓸개즙)을 장으로 이동시켜 소화 작용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고양이 담낭은 간의 바로 옆에 붙어 있는데 담관의 염증이 간 까지 전파 될 경우 담관간염이 된다. 담관염이 담관간염으로 진행 될 경우 간혹 사망까지 이르는 등 예후가 좋지 않으니 각별한 유의해야 한다. [증상] 고양이 담관염 초기에는 눈에 띄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 이 때문에 고양이의 담관염 증상을 발견 했을 때에는 이미 상당기간 병이 진행된 상태이다. 담관염에 걸린 고양이는 배가 빵빵해지고 식욕 저하와 간헐적 구토 증상이 관찰된다. 이로 인한 체중 감소와 무기력함, 활력 저하, 갑작스런 기절과 혼수 상태를 보이는 등 여러 증상이 동반 된다. 또한 담관염이 악화되면 담관의 폐색(막힘)을 유발해 황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출처 : Designed by Racool_studio / Freepik House photo created by Racool_studio - www.freepik.com [원인] 고양이 담관염의 주요 원인은 세
【코코타임즈】 6위는 일본 관동권에 12곳 병원을 갖고 있는 ‘펫가족동물병원’(ペット家族動物病院). 도쿄에 본사를 두고 펫푸드, PB 펫용품, 펫숍 등을 함께 하고 있는 (주)재팬펫커뮤니케이션즈(ジャパンペットコミュニケィションズ)가 운영한다. 도쿄 권역의 5곳 동물병원 외에 야마나시현(山梨県) 고후병원(甲府病院) 등 3곳에다 카나가와현, 치바현, 이바라키현, 후쿠시마현 등에 각각 1곳씩 병원이 있다. 7위는 오사카시(大阪市)를 중심에 둔 ‘에루무스 유나이티드 동물병원그룹’(エルムスユナイテッド動物病院グループ). 오사카 등 전국 주요 도시에 모두 9곳 병원이 있다. 지역밀착형 동물병원인 유나이티드 동물병원부터 고도 수의료를 맡는 에루무스 동물의료센터까지 진료 연결이 특징적이다. 처음엔 유나이티드 동물그룹으로 운영되다가 2020년 10월, 에루무스유나이티드 동물병원그룹으로 운영 모체가 바뀌었다. 본점인 도쿄 ‘에루무스 동물의료센터 센터 야와타야마’(エルムス動物医療センター八幡山)는 365일 의료 체계를 갖추고 그룹 내 1차 병원에서의 응급에도 편리하게 대응한다. 8위는 ‘올원 동물병원’(ALLONE 動物病院)으로 주로 유명 펫숍인 ‘펫 포레스트’ 내에 입점해 있다.
【코코타임즈】 대한수의사회(KVMA, 회장 허주형)는 개정 수의사법에 따라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될 진료항목 사전고지제와 진료비 공시제 등에 대해 "(이들이) 동물의료 발전에 기여할 것이란 건 과대 포장"이라 힐난했다. 특히 "(선결과제 해결 없이)우선 해보자는 식으로 이루어진 법 개정은 동물병원의 불안감을 자극하여 그 동안 억제되어 왔던 진료비의 인상을 부채질하여 진료비 폭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KVMA는 4일 "동물보호자들의 민원이 다발하는 문제들에 대해서만 땜질식으로 법 개정을 해놓고는 동물의료 발전을 기대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동물의료체계에 대한 지원이나 발전을 위한 정책은 없으면서 동물병원에 대한 규제만 강화한 이번 법 개정으로 과연 정부는 어떻게 동물의료의 발전을 이루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는 것이다. 부가세 폐지 등 보호자 진료비 부담 줄이는 건 왜 외면하나? 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3일, 개정 수의사법을 설명하며 "이번 법 개정으로 동물병원 이용자의 알 권리와 진료 선택권이 보장되고, 동물의료 서비스의 개선도 기대되며, 표준 분류체계가 동물의료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한 것에 대해 "과대 포장한 것으
【코코타임즈】 한국조에티스 신임 대표이사에 이성기 마케팅 담당 임원<사진>이 임명됐다. 4일 한국조에티스에 따르면 이성기 대표는 지난 20여년간 한국화이자 등 인체 제약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마케팅 전문가. 2019년 한국조에티스 반려동물 사업부장으로 입사한 후 피부질환 치료제인 '사이토포인트' 출시를 기획했다. 이어 피부질환 시장 개발을 통해 국내 점유율을 90%까지 올려놓았다. 또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선 수의사들 니즈(needs)에 초점을 맞춘 자체 전자상거래 채널을 통해 반려동물 사업부의 두 자릿수 성장을 이끌어냈다. 이성기 신임 대표는 "조에티스의 제품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접근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과 고객 만족 창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임기는 지난 1일부터 3년. 하지만 한국조에티스가 지난 2017년부터 줄곧 노사 갈등으로 오랫동안 몸살을 앓아온 만큼 신임 대표에겐 노사관계에 대한 철학과 함께 직원들과의 소통 능력 여부가 주목된다. 전임 이윤경 대표 역시 2018년 10월 취임 이후에도 지속된 노사 분규로 2020년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불려나가는 등 고초를 겪었다. 한편, 조에티스(Zoetis)는 미국 화이자에서 201
【코코타임즈】 한달 남짓 남은 제1회 동물보건사 국가공인시험 대비용 ‘한번에 정리하는 동물보건사 핵심기본서’(1, 2권)가 나왔다. 출판사 피와이메이트(박영스토리)가 동물보건사 특례대상자 실습교육 강의 교수진들을 모아 펴냈다. 한국동물보건사대학교육협회 공식 인증 교재이기도 하다. "첫 시행되는 시험인 만큼 동물보건사 내용에 대한 전문성과 출제 정확성, 신뢰성을 보장 받고자 많은 심혈을 기울인 교재"라고 출판사측은 4일 전했다. 구성도 동물보건사 시험 교과목 순서에 맞췄다. 1권은 ‘기초 동물보건학’과 ‘예방 동물보건학’, 2권은 ‘임상 동물보건학’과 ‘동물보건·윤리 및 복지 관련 법규’다. 핵심 이론을 더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깔끔한 표 형태로 담아냈고, 곳곳에 집필진의 노하우를 담은 팁박스(Tip Box)도 덧붙였다. 비교 분석표와 전문용어 설명 등이 여기에 들어있다. 한편, 동물보건사가 되기 위해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평가인증'을 받은 대학 등을 졸업한 후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제1회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시험은 오는 2월 27일(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치른다. 100% 객관식 시험으로 과목당 40점
【코코타임즈】 21그램그룹(대표 권신구, 이하 21그램)이 충남 천안 아산 권역에 21그램 반려동물 장례식장 2호점을 오픈한다. 천안아산점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1호점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여는 21그램 반려동물 장례식장. 기존 장례식장 ‘에이지펫’을 리모델링하여 오픈했다. 250평 규모로 신설된 21그램 천안아산점 1층에는 보호자를 위한 개별 대기공간을 비롯해 추모공간, 화장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층에는 납골당이 자리하고 있다. 21그램은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장례식장에 브랜딩을 도입하며 반려동물 장례산업을 혁신적으로 성장시켰다. 이에 지난해말 진행된 ‘2021 동물복지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권신구 대표는 4일 “전국 어디서든 21그램의 퀄리티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주요 거점들에 21그램 반려동물 장례식장들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코타임즈】 ‘개통령’ 강형욱이 개에게 물려 연초부터 응급실을 찾았다. 강형욱은 4일 인스타그램에 "또 물렸네, 그냥 간단히 놀다가 물렸다"라며 "제 손이 공인 줄 알았다네요"라는 글과 함께 손에 붕대를 감은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이어 "오랜만에 뼈하고 인사도 했다"면서 "새해에는 보지 말자고 서로 덕담도 했다"고 농담을 걸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응급실 갔는데 너무 아파서 소리를 조금 질렀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달했다. 강 훈련사는 "의사 선생님께서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지네요'라고 해서 저는 '매일 떨어집니다(라고 했다)”고 말하고 "약국에서 약 받느라 기다리는데 옆에 할머니가 '내가 물릴 줄 알았어, 뭣 좀 끼고 해'(라고 하시더라)"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물리고 난 후, 혼자 속삭이는 말이 있는데 '절대 아이들이 물리면 안 돼'(다)라며 "정말 아프기 때문이다, 그냥 '아프네?'가 아니라 손을 물렸는데 허리를 못 펴고 다리를 절고 입술이 저리다"라고 진짜 아팠음을 토로했다. 강형욱은 이어 "저는 손도 노동하는 사람같이 험하고 거칠다"라며 "그런데도 이렇게 다치는데 아이들이 물리면.."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코코타임즈】 (사)국경없는수의사회(대표 김재영)가 기부금을 받을 수 있는 '공익법인'에 지정됐다. 4일 국경없는 수의사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연말, 전국의 1천58개 단체를 공익법인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공고했다. 공익법인으로 지정되면 사회공헌사업에 관심이 있는 개인·단체·기업의 지정 기부금을 받을 수 있다. 모금액 세액공제도 가능하다. 개인이 기부할 때는 기부금의 15%(한도는 연간 소득금액 30%까지)를, 법인은 기부금의 전액(한도는 연간 소득금액 10%까지)을 세액 공제받는다. 김재영 국경없는 수의사회 대표는 "이번 공익법인 지정으로 사람과 동물이 건강하고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기부금 모금액의 활용 실적을 제대로 공개해 투명한 기부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익법인 인정 기간은 2021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지난해 기부한 금액에 대한 세액공제도 가능하다는 얘기다. 지난해 3월 정식 창립한 국경없는 수의사회는 그동안 동물보호소 의료봉사를 비롯해 마당개와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봉사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지난 7월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단법인 허가도 받았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