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대구광역시가 겨울철 먹이 부족에 처한 야생동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팔공산 일원에서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대구시 직원과 대구자연보호봉사단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선 옥수수, 겉보리, 수수, 배추 등 500kg 상당의 먹이를 인적이 드문 야생동물 통행로 주변에 놓아주고, 밀렵에 사용되는 올무·덫 등의 불법엽구 수거와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시는 폭설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지속적으로 먹이공급을 실시해 팔공산, 달성습지 등에 서식하는 야생동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대구광역시는 부상당한 야생동물의 신속한 구조와 치료를 위해 야생동물 치료기관(민간동물병원)을 6개소 지정·운영하고 있다. 2024년에는 483마리의 야생동물을 구조·치료했으며, 이 중 재활이 필요한 71마리의 야생동물에 대해서는 경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안동)로 이송해 관리했다. 이는 2022년 509마리, 2023년 498마리에 비해 90여 마리가 줄은 수치다. 지난해 구조‧치료된 야생동물의 종류는 조류(까마귀, 까치, 직박구리 등) 406마리, 포유류(고라니와 너구리 등) 72마리, 파충류(뱀, 거북이 등) 5마리
【코코타임즈(COCOTimes)】 강아지 치아와 구강에 생길 수 있는 주요 질환은 잇몸질환(치주질환)부터 치아질환, 치아배열, 턱뼈문제, 구내 종양 등이 있다. 개에게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유치와 영구치가 있고, 영구치가 난 후부터는 치아 관리가 무척이나 중요하다. 특히 치주질환이 악화되면 병균이 심장과 신장 등에도 악영향을 끼쳐 또 다른 질병을 초래한다. [증상] 구취가 난다. 잇몸 출혈(장난감에 피가 묻기도 함)이 생긴다. 치아의 마모 혹은 부러짐 잇몸에 종양이 생긴다. 입 주위를 만질 시 예민해지거나 입을 벌리지 않으려 한다. 식욕 저하 및 체중 감소 선홍빛 잇몸이 붉게 변한다. 치아의 변색(다갈색, 회갈색, 검정색 등) [원인] 원인은 다양하다. 칫솔질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사람이 먹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원인의 하나. 또 선천적으로 치아 배열의 문제가 있는 경우, 치아에 무리를 주는 장난이나 장난감의 주기적인 사용도 원인이다. 흔치는 않지만 사고로 인한 경우나 종양이 생겼을 경우도 있다. 잇몸질환(치주질환)의 주원인은 입안에 플라크가 쌓이고 치석이 방치되었기 때문. 입속에서 번식한 세균이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구내염도 원인은 다양하다. 뾰
【코코타임즈(COCOTimes)】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다음달부터 동물보호를 위해 실외 사육견과 길고양이의 중성화 수술, 반려동물 등록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유기동물 문제를 해결하고 동물과 인간이 함께 사는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정읍시에 따르면 올해 실외 사육견(마당개) 470마리와 길고양이 1천100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성화 수술은 동물의 과잉 번식을 막고, 무분별한 유기동물 발생을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반려동물 동물등록 지원 사업을 통해 500마리의 반려동물을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물등록은 반려동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돕고 유실·유기동물 문제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동물병원 5곳과 협력해 진행된다. 실외 사육견의 중성화 수술은 마이펫, 제이에스, 다나 동물병원에서 가능하고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은 이 세 병원에 더해 조은 동물병원에서도 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 등록은 이 네 병원과 대한동물병원에서 진행된다. 시는 중성화 수술 지원 외에도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촉진, 동물 학대 예방 등 다양한 동물보호
【코코타임즈(COCOTimes)】 안재완 강원특별자치도 동물방역과장이 2024년도 '제4회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은 (사)대한수의사회가 주관하며, 동물방역 분야에서 탁월한 공로를 세운 공직 수의사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시상식은 지난 8일 서울 양재 엘타워(오르체홀)에서 열렸으며,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과 전국 동물방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국 최초로 수의직 신규 임용 직급을 6급으로 상향하고, 동물위생시험소 전문관 운영(2023년 9명 → 2024년 12명) 및 원룸형 관사 지원 확대 등 공직 수의사의 처우 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안재완 과장은 “이 상은 저만의 공로가 아닌, 함께 노력해 온 선‧후배와 동료들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동물방역 분야의 발전과 수의사의 처우 개선을 통해 유능한 인재들이 공직분야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코코타임즈(COCOTimes)】 경기도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반려마루 여주에서 반려동물 양육과 관련한 ‘반려마루 동계 특강’을 5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반려동물을 양육하면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올바른 지식 습득을 위해 관련 분야 대표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한다. 교육은 ▲반려견 후각운동 ▲반려동물 영양관리 ▲반려동물 행동관리 ▲반려동물 아로마테라피(실습) ▲반려동물 대체의학관리 등 5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은 반려동물 양육자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동반 없이도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 예비 반려인까지 모두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강좌당 50명 내외로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도 동물보호복지플랫폼(animal.gg.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다. 반려마루 여주에서는 올해 동계특강뿐만 아니라 정기교육 프로그램으로 유치원·학생 대상(동물사랑 직업체험 교육), 장애아동 대상(동물매개 교육), 일반인 대상(동물보호복지 교육), 반려인 대상(반려견 예절, 행동교정, 스포츠 교육), 직업 전문화 교육대상(미용사, 훈련사, 펫시터), 경기도 반려견 예절시범단 교육 등을 진행하며, 여름철에는 하계 특강도 계획 중이다. 교
【코코타임즈(COCOTimes)】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소재 동물위생시험소는 부지 내에 생물학적 위험성이 높은 감염성 물질도 취급이 가능한 ‘생물안전연구동’을 준공했다고 8일 밝혔다. 총 7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 연구시설은 연면적 947㎡, 지상 2층 규모로 지난해 2월 착공됐으며, 생물안전3등급(BL3)실험실, 부검실, 사무실 등 각종 시설을 갖췄다. 생물안전3등급 실험실은 고위험 병원체를 취급하고 실험하는 물리적으로 밀폐된 시설로, 향후 질병관리청과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서류 검토 및 현장 실사 등 시설 안전성 검증을 거쳐 국가 인증을 받아야 한다. 동물위생시험소는 현재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첨단 인프라를 구축한 생물안전연구동의 인증을 통해 정밀검사 환경이 크게 개선, 도내 전염병 발생 시 신속 대응 및 확산 방지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란 기대다.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생물안전연구동 준공을 계기로 지속적인 검사역량 강화를 통해 효율적 진단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 질병관리청 인증 절차를 차질 없이 완료해 국가 재
【코코타임즈(COCOTimes)】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가 올해부터 반려묘 광견병 예방접종비 지원을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반려견과 달리 고양이는 자신의 영역을 벗어나 병원 진료를 받는 것 자체가 큰 스트레스인 점을 고려, 정기검진이나 종합백신 접종 등을 위해 병원을 방문한 반려묘에 대해 언제든 접종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접종 대상은 해운대구 거주자가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3개월령 이상의 고양이로, 동물병원 등을 통해 동물등록한 경우 해당된다. 해운대구 지정 동물병원 27곳 어디서라도 접종할 수 있고, 통상 접종비 2만5천 원 중 보호자가 5천 원을 부담하면 나머지는 구가 지원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반려견 광견병 예방접종은 4월, 10월에 각각 3일 동안 실시하며, 마찬가지로 견주는 5천 원만 부담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접종은 반려동물의 건강과 보호자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하니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정에서는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흔히 광견병으로 알려진 공수병은 공수병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으로, 사람은 공수병, 동물은 광견병이라 지칭하며, 감
【코코타임즈(COCOTimes)】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5년 신년교례회와 함께 '제4회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은 동물방역 향상에 기여한 공무원 수의사를 발굴해 격려하고자 2021년 제정됐으며, 2022년부터는 동물방역·검역, 축산물 위생·안전, 공중보건, 동물복지 등으로 분야를 확대했다. 이를 위해 대한수의사회는 지난 11월 13일부터 29일까지 지역수의사회 및 산하단체,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관련 기관·단체, 수의사 회원으로부터 공개적으로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추천된 후보자들 중 각 부문별 심사를 통해 총 6명의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수상자는 농림축산검역본부 1명(황성철), 시·도 3명(강광식, 안재완, 이성효), 동물위생시험소 1명(이종훈), 시·군·구 1명(임종묵) 등이다. 국가직 부문(1명)에 선정된 황성철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검역과장은 지역본부 재직 당시 특송물류 검역강화를 위해 지역본부 최초로 세관과 합동으로 일제검사를 추진했는가 하면 국내 최초로 항공기 남은 음식물에서 ASF 유전자를 검색·확인하는 등 검역 업무 체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았
【코코타임즈(COCOTimes)】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동물용 의약품 불법 온라인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온라인 불법 판매 차단과 함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불법 온라인 거래 차단 건수는 2021년 52건에서 2022년 71건, 2023년 429건, 2024년 1천368건으로 증가했다. 동물용 의약품 온라인 판매는 불법으로 반드시 동물병원, 동물약국 등 지정된 장소에서 전문가가 판매해야 하며, 위반 시 약사법에 따라 최대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 등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또한, 온라인 판매 동물용 의약품은 위조품이거나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높으며, 적절한 진료·처방 없이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하면 반려동물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 특히 해외 직구 플랫폼을 통한 동물용 의약품의 대부분은 국내 허가되지 않은 것으로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지 않아 반려동물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실시된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의하면 해외 직구 플랫폼(3개소)에서 판매한 반려동물용품(샴푸, 물티슈 등) 20개 제품에서 유해물질과 유해 미생물이 검출
【코코타임즈(COCOTimes)】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데이터 기반 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원시 데이터 포털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2일 정식서비스를 개시한 수원시 데이터포털(data.suwon.go.kr)은 기존 ‘수원시 빅데이터 포털’의 기능과 ‘통계로 보는 수원’을 일원화하고 디자인을 개선한 것이다. ▲실시간 수원현황 ▲인구생활 ▲행정경제 ▲도시환경 ▲데이터활용 ▲통계조사 ▲데이터지도 등 메뉴를 바탕으로 수원시의 주요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인구, 문화, 복지, 교육, 행정, 경제, 환경, 교통, 주거 등 수원시와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볼 수 있다. 데이터활용 메뉴의 ‘시각화현황’ 게시판에서 반려동물·공원 특성 분석, 유동인구·카드사용 분석, 실시간 도시지표, 행사·축제 현황 등을 제공하고, ‘데이터지도’에서는 생활지리정보, 통계지리정보, 경기도상권분석 데이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반응형 웹’ 방식을 적용해 모바일에 최적화한 화면·기능을 구현했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데이터 중심으로 수원시 도시지표·분석·시각화 데이터 등을 제공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데이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