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12일 반려동물 교육 관련, 용인예술과학대학(총장 최성식)과 지역 전문 인재양성 및 반려동물 입양 촉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상일 시장은 “반려동물이 늘면서 유기견이 사회적 문제가 되는 와중에 용인특례시 입양률이 전국 최고라고 보도되는 등 시가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용인예술과학대와의 협약을 통해 더 좋은 시스템을 갖추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성식 용인예술과학대 총장은 “전체 가구의 25%가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고 관련 산업도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며 “용인특례시와 협력을 통해 시의 우수시설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예술과학대학은 반려동물 훈련장을 갖춰 행동 교정과 재활 교육이 가능하고 미용·푸드 실습장, 용품 개발실 등의 시설을 구비, 현장 실무 교육과 펫 푸드, 영양식 제조 등의 교육이 가능하다. 시는 우수한 시설과 인력을 갖춘 용인예술과학대와의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 복지증진과 문화정착을 도모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지역 반려동물 복지기능 강화와 입양 촉진 ▲학과 강의 시 유기 동물 보건 및 훈련·미용 ▲청소와 산책 등 사회적 훈련의 주기적 진행 ▲학생들의 주말 동물보호센터 돌봄 자원봉사 ▲학생의 유기동물 임시 보호 진행 과정 SNS 공개를 통한 입양 장려 ▲유기동물 기본행동 교정을 위한 교육 훈련 ▲반려동물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 아이디어 발굴 등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교육 관련 사업 협약은 전국에서 최초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학의 잘 갖춰진 시설에서 반려동물이 미용과 훈련 등을 통해 거듭나게 되면 입양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농림축산식품부('동물사랑이하 농식품부)가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에서 ‘동물사랑배움학교’를 운영한다. 오는 10월까지 이어질 동물사랑배움학교는 어린이집 4곳에서 2차례, 초등학교 41곳에서 3차례 실시, 학년과 나이에 따라 차별화된 수업으로 진행된다. 어린이집에선 생명 존중, 반려 동물의 이해, 기본 펫티켓 등의 교육과 함께 교육견과 인사하기·쓰다듬기 등 ‘교감 활동’을 병행한다. 초등학교 1·2학년은 동물별 특징 파악, 표정 등을 통한 동물의 감정알기, 3·4학년은 주변 동물에 대한 이해, 반려동물의 개념과 종류, 동물복지와 유기 동물, 5·6학년은 동물보호법의 기초, 농장 동물복지, 펫티켓, 유기 동물의 이해 등을 교육한다. 또 장난감 만들기, 역할놀이, 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고 한 차례 교육견과의 교감 시간도 갖는다. 교감 활동의 경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훈련된 교육견 및 교감치유사를 섭외해 진행한다. 농식품부는 동물 보호 의식 함양 및 복지 증진의 필요성에 대한 조기 교육과 동물에 의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해당 교육을 마련했다. 강형석 기획조정실장은 “아이들이 동물에 대해 한층 더 잘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며, 미래 세대로서 우리나라의 동물 보호와 복지 의식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서울시 동작구가 서울 최대 규모의 ‘동작반려공원’을 조성해 12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구에 따르면 동작반려공원(노량진동 24-10 일대)은 약 5천900㎡ 규모로, 반려견 놀이터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서울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동작반려공원은 안전울타리를 설치해 중·소형견과 대형견의 공간을 분리했고 반려견 놀이·훈련 기구(어질리티)와 벤치, 화장실, 관리동 등의 시설을 갖췄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과 견주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단, 매주 월요일과 설날 및 추석 당일은 휴장한다. 공원 이용 시 반드시 13세 이상 보호자가 배변봉투와 목줄을 지참해 반려견과 동반 이용해야 하고, 질병 견과 맹견 등은 입장이 제한된다. 구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이나 건의사항을 개선해 내달 중순쯤 정식 개장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반려공원이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는데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동작구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환경 친화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경기도가 화성시의 한 강아지 번식장에서 구출한 강아지 중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로 이송한 580여 마리 보호를 위해 모집한 자원봉사 신청자가 500명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도에 따르면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에서 개인 봉사자는 오전, 오후로 나눠 보호실 청소, 먹이주기·운동 지원, 누리소통망(SNS) 홍보, 목욕·미용·위생 관리 등을 지원한다. 수의사회, 청소년봉사단, 여주맘카페 등은 단체 특성에 맞게 활동할 수 있는 봉사 날짜를 지정할 수 있다. 지난 8일의 경우 동물보호복지플랫폼(animal.gg.go.kr)과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을 통한 신청자는 개인 294명, 단체 255명 등 총 549명인 가운데 118명이 오는 17일을 지정했다. 자세한 내용은 반려마루(031-881-1800, 010-7219-180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일 20여 개 동물보호단체의 요청에 따른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긴급 지시로 화성시 팔탄면에 위치한 번식장에서 1천400여 마리의 생존개를 구조, 반려마루와 도우미견나눔센터(화성) 등으로 이송해 보호중이다.
【코코타임즈(COCOTimes)】 반려동물 전문 교육기관인 KCMC문화원이 ㈜동성홀딩스와 함께 반려동물 동반 공동주택 브랜드, ‘스토리움 with KCMC(이하 스토리움)’를 런칭한다. 스토리움(Story+ium)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행복한 추억 +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이음(가족, 친구)이라는 뜻으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공간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반려동물과 행복한 동행’을 모토로 해 올바른 반려문화를 선도하고, 반려동물 동반 주거생활의 새장을 만들기 위한 스토리움의 1호점은 김포시 마산동 들어설 예정이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활용, 반려동물 공간 친화적인 인테리어 구현은 물론 동물의 행복과 안녕뿐 아니라 주거민들의 삶의 질 향상도 스토리움의 목표다. 또한, 이 과정에서 사회적 연결이나 공동체 의식, 자연과 조화를 추구하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이 더욱 풍요롭고 즐거운 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스토리움은 특히, 국내 최초의 반려동물 전문교육기관인 KCMC문화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 반려동물 프렌들리 시설과 주거환경을 최고 수준으로 제공해 반려동물 복지주택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1호점 입주자들을 위한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 및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생활 안정을 위한 체계적 관리는 KCMC문화원 관리단에서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코코타임즈(COCOTimes)】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가 국가별 반려동물 검역기준 정보를 지난 29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5일 검역본부에 따르면 기존 누리집의 경우 ‘국가별 검역기준 정보’가 간략하게 구성, 실제로 반려인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충분히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어 이번에 검역본부 누리집을 개편했다. 또한, 반려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가별 반려동물 검역 안내서’를 전자책으로 만들어 누리집에 게시하고, 각국의 검역증명서나 부속서류 등 관련 서식도 함께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휴대전화를 활용한 쉬운 검색을 위해 모바일 접속 환경도 개선했다. 누리집에 게시한 안내서는 반려동물 검역증명서 발급 건수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등 주요 27개국의 ▲검역 조건 및 주의사항 ▲준비서류 및 절차 ▲관계기관 연락처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그 동안의 민원 사례들을 질의응답 형식으로 구성한 종합 안내서를 다음달 중 발간, 일선 검역 현장에서 업무 표준지침서로 사용하거나 임상수의사 교육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이번 누리집 개편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해외여행을 가려고 하는 반려인이 출국 관련 검역 절차를 진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나은 검역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 경기상상캠퍼스가 반려견 축제 ‘상상투게더’를 오는 9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수기공모전 시상, 펫티켓 이벤트, 운동회, 참여마당, 체험마당 등 반려동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 ‘상상투게더’의 포문을 열 행사는 수기공모전 시상이다. 앞서 경기상상캠퍼스는 지난 8월 유기동물 인식 개선과 입양 문화 활성화를 위해 ‘우리는 가족입니다’를 주제로 ‘유기동물 수기공모전’을 실시한 바 있다. 수상작은 수기집으로 만들어져 축제 당일 배포 예정이다. 시상식에 이어 사색의 동산에서는 ▲강아지 똥 모형을 많이 줍는 경기인 ‘똥을 잡아라’ ▲올바른 산책방법을 제시하는 ‘펫티켓 운동회’ ▲수의사와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 등 반려견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참여마당에는 건강한 펫티켓 문화를 위해 전문 훈련사와 함께하는 ‘무료 행동상담’과, 반려견을 키우면서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무료 건강상담’, 운동화 끈을 이용한 ‘터그만들기’, 간단한 미용 상담까지 가능한 ‘위생미용’ 등 반려견 관련 부스가 마련된다. 이밖에 자신의 반려견에게 맞는 ‘리드줄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수제 간식 만들기’ , 반려견용 ‘아로마 탈취제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자세한 일정 및 세부 프로그램은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www.sscampu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정부가 오는 10월 1일부터 반려동물 다빈도 진료항목 100여 개의 진료비 부가세 면제를 시행하기 위해 관련 고시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이번 조치는 그간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 진료 시 질병 ‘예방’ 목적의 일부 항목에 대해서만 부가세를 면제하던 것을 앞으로는 ‘치료’ 목적의 진료항목도 추가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여기에는 진찰·투약·검사 등 동물병원에서 행해지는 기본적인 진료행위와 내과, 피부과, 안과, 외과, 응급중환자의학과, 치과 등 진료분야별 다빈도 질병을 폭넓게 포함했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부가가치세 면제대상인 동물의 진료용역 고시는 앞으로 관계기관 의견수렴, 규제·법제 심사, 행정예고 절차를 거쳐 공포되고, 10월 1일 이후 행해지는 진료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코코타임즈(COCOTimes)】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의 개 번식장에서 구출된 1천400여 마리의 개가 도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경기 반려마루’ 등으로 이송, 보호 조치됐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일 한 동물보호단체의 누리소통망(SNS) 제보를 받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긴급 지시에 의해 신속히 이뤄졌다. 도에 따르면 동물단체가 ‘어미 배를 갈라 새끼를 꺼내는 등 동물 학대가 있고, 안락사시키거나 죽은 강아지들의 사체를 냉동실에 보관하고 뒷산에 매립했다’고 제보, 도는 특별사법경찰단과 반려동물과 직원들을 현장으로 보내 약 1천410마리의 생존 개를 확보했다. 해당 번식장은 지자체 신고를 거친 시설이지만 학대 행위 등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가 있는 것으로 확인, 번식장 소유주의 소유권 포기 의사를 얻어 전체 개를 구출하는데 성공했다. 김 지사는 2일 ‘경기 반려마루’에서 생존 동물 구출·이송 상황을 함께하며 “끔찍한 현장에서 구조된 개들을 경기 반려마루로 이송하고 있다”, “경기 반려마루는 아직 정식 개관 전이지만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해 소중한 생명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에 구조된 1천410마리 중 737마리는 도가 직접 보호 및 지원하는데, 583마리는 정식 개관을 앞둔 경기 반려마루(여주)가, 104마리는 도우미견나눔센터(화성)가 각각 직접 보호한다. 나머지 50마리는 동물보호단체에 보호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원하게 된다. 도는 전염병 및 건강검진 등의 절차를 거쳐 입양을 추진, 동물보호단체와 협력해 입양 활성화 캠페인도 중점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제보를 받은 즉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했다. 특별사법경찰단이 현장에 즉각 출동했고, 축산동물복지국이 현장에서 개들을 보호했다”며 “대한민국 동물복지 수준을 이제 한 단계 더 높여야 한다. 변화의 중심 경기도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동물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난해 12월 축산산림국을 ‘축산동물복지국’으로 개편, 전국 최초로 ‘동물복지과’와 ‘반려동물과’를 신설했으며, 특별사법경찰단 내 ‘동물학대방지팀’도 신설해 동물 학대 불법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고 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가 반려동물영업에서의 무허가 번식장 및 변칙 영업, 동물학대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동물생산, 수입, 판매(경매), 미용, 전시, 위탁관리, 운송, 장묘업 등 반려동물 영업 8종에 대한 관리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30일 발표된 이 방안의 주요 내용은 동물생산업 부모견 등록, 반려동물 모든 단계 이력 관리, 변칙영업 근절, 불법영업 집중단속 등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 가구와 관심이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영업은 지난 2012년 2만1천 개소에서 2022년 22만1천 개소로 10년 간 약 10배가 증가했으며, 그동안 반려동물 상품화, 불법영업 등 문제 개선을 위해 관리 및 처벌 규정을 강화했지만 같은 문제가 계속돼 왔다. 대상 업종은 2017년 3월 동물보호법 개정에 따라 2018년부터 4개 업종(미용·운송·전시·위탁관리업)이 추가됐고, 처벌 규정의 경우 올해 무허가·무등록 영업장 직권 폐쇄·말소, 무허가 영업 처벌강화(징역 2년/벌금 2천만 원), 수입·판매·장묘업 허가, 거래내역 신고, CCTV 설치장소 구체화, 인력기준 강화(50마리/1인) 등으로 강화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반려동물 영업장에서의 모견 등 동물 학대와 동물 파양수요를 악용한 변칙영업, 소위 ‘신종펫숍’ 등의 무분별한 반려동물 생산·판매로 인한 문제가 끊이지 않아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농식품부가 반려동물 영업관련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내놓은 방안은 ▲반려동물 생산·판매 구조 전환 ▲보호소 위장 변칙영업 근절 ▲영업장 내 사육 동물 학대 처벌 및 관리 강화 ▲반려동물 불법영업 집중 단속등 4대 추진 전략에 모두 24개 세부과제로 구성돼 있다. 이재식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반려동물 이력관리 체계 마련을 통해 불법 번식장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이번에 마련한 ‘반려동물영업 관리강화 방안’의 차질 없는 이행을 통해 반려동물 불법·편법 영업행위를 반드시 근절하고, 동물복지에 기반한 반려동물영업 제도가 정착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반려동물 생산·판매 구조 전환 동물생산업장의 부모견을 등록 대상 동물의 범위(현행 주택·준주택에서 기르는 개 또는 이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개)에 추가하는 생산업 부모견 등록제를 내년부터 도입한다. 이를 통해 번식 목적으로 길러진 부모견의 사육 두수, 개체관리 카드 작성 등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다만, 동물등록 비용 및 등록절차 이행기간 등을 감안해 오는 2026년까지 동물생산업 부모견 동물등록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생산업 부모견 등록과 함께 자견에 개체번호를 부여·관리하고, 이를 동물등록제와 연계하는 등 반려동물의 생산-판매-양육-사후 말소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 대한 이력관리를 추진한다. 개인 간 분양 시에도 모견의 동물등록번호를 기재토록 하며, 이를 위해 올 연말까지 동물등록번호 체계 개편을 포함한 반려동물 이력관리 체계 도입방안을 연구한다. ▲보호소 위장 변칙영업 근절 신종펫숍 등과 같은 변칙영업 근절을 위해 민간동물보호시설의 영리 목적 운영·홍보를 연내 발의해 제한한다. 특히, 반려인의 파양 관심이 변칙영업으로 가지 않도록 민간동물보호시설의 파양동물 수용 방안을 검토(2024년)하고, 민간동물보호시설의 기부금 투명성 제고 방안도 마련한다. ▲영업장 내 사육 동물의 학대 처벌 및 관리 강화 노화·질병 동물 학대 시 처벌을 ‘과태료 300만 원/영업정지’에서 ‘벌금 300만 원/허가취소’로 내년부터 대폭 강화한다. 감시카메라(CCTV) 설치 대상 확대, 동물전시업의 허가제 전환(기존 등록제, 연내 발의) 등을 통해 영업장 관리 강화에 나선다. ▲반려동물 불법영업 집중 단속 및 입양 전 교육 강화 중앙·지자체·민간단체 상시 점검(합동·기획점검) 및 협업 체계를 강화, 불법·편법 영업 적발 시 단호히 처벌키로 했다. 또한, 반려동물 파양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파양상담 채널 마련을 검토(2024년)하고, 예비 반려인 가족 및 자녀를 대상으로 한 입양 전 교육(2024년)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