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지난 4일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화재의 불길이 아직 잡히지 않았다. 특히 울진에선 수령 200년 이상 된 금강송 군락지를 지키기 위한 방어선도 결국 뚫린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청은 8일 울진 산불 현장에 오스트리아 '로젠바우어‘가 만들어 영화 ‘트랜스포머 3’에도 등장했던 고성능 화학 소방차 ‘판터’(PANTHER)<사진>까지 5대를 급파하는 등 화재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병삼 산림청장도 이날 현장 브리핑을 통해 "오전에 즉각 대응했고, 아직 완벽히 (진화가) 됐다고 하기는 힘들지만, 상당히 불이 잡혔다"고 했다. 개농장, 가축농장, 야생동물 피해 불가피 하지만 산불 피해는 여전하다. 화재 현장에서 급히 대피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미처 챙기지 못한 반려동물들이 그대로 남겨진 것은 물론 소 돼지 닭 등 농장 동물은 물론 일부 야생동물들까지 피해는 불가피한 상황. 특히 산불로 일대 지역이 화염에 휩싸이면서 개농장 개들이 철장 속에서 타죽었다는 동물단체들의 SOS가 터져 나오고 있는 실정. 지난 6일 동물권단체 '케어'는 인스타그램에 “이번 대형 산불로 개농장에서 불타 죽은 개들이 발견됐다”며 긴급 도움을
【코코타임즈】 지난해 우리나라 동물약품 시장이 1조3천481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무려 10%나 커졌다. 1년 내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와 고병원성 조류독감(HPAI) 등 가축 전염병이 잇따랐던 데다, 반려동물도 평균 수명이 늘어가는 고령화 추세가 지속되면서 동물병원의 진료 횟수와 투약 기간이 길어지는 영향이다. 또 해외에서 K-방역의 기술력을 인정하면서 우리나라 동물약품의 수출이 늘어난 것도 큰 이유. 이에 따라 지난 2017년 처음으로 1조원대에 올라선 우리나라 동물약품 시장은 4년 만에 1조3천억원대를 돌파했다. 7일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생산된 전체 동물약품은 9천429억원 어치였다. 그 중 5천177억원(55%) 어치는 국내에서 내수용으로 사용됐고, 나머지 4천252억원(45%) 어치는 해외로 수출했다. 1천15개 동물약품업체들이 지난해 1만8천679개 약품들을 생산한 결과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반려동물용 의약품으로 품목허가를 새로 신고한 품목만 636건이나 됐다. 2020년에 비해 14.6% 증가한 것. 코로나19로 인한 원료 단가 상승, 물류난 등 여러 가지 악재 속에서도 동물약품 산업이 생산은 물론 R&a
【코코타임즈】 한국애견연맹이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송하경(63) 모나미 대표이사 회장을 신임 총재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송하경 신임 총재는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로체스터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애견연맹 등기 이사로 20년 이상 활동하며 애견 문화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2000마리가 넘는 애견들이 참가한 '2011 FCI 아시아 퍼시픽 섹션쇼'의 대회장을 맡아 국내 도그쇼 발전과 국제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국제 혈통서 등록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고 애견 전문 훈련소를 운영하는 등 국내 애견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하경 신임 총재는 "국제적 규모의 도그쇼와 애견미용·독스포츠 대회 등의 활발한 개최를 통해 국내 애견 문화를 더욱 성숙하게 발전시킬 것"이라며 "애견미용사, 훈련사, 핸들러, 반려동물종합관리사 등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애견인 여러분들께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서울=뉴스1)
【코코타임즈】 서울 도봉구가 초안산 근린공원 창골축구장의 ‘반려견 놀이터’에 대한 정비를 마치고 지난 2일부터 다시 개장했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만 이용할 수 있고, 13세 이상의 보호자가 동행해야 한다. 질병이 있거나 맹견, 그리고 도사견 등은 출입할 수 없다. 또 개물림 사고 방지 등 시민과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크기별로 구분해 출입한다. 평소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하지만 이용객이 많은 하절기(6~9월)에는 오후 8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한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로, 월요일은 열지 않는다. 특히 5~6월과 9~10월에는 동물행동 전문 수의사나 동물법 전문가를 초빙해 놀이터에서 ‘반려견 문화교실’도 운영할 계획. 도봉구는 7일, "놀이터 이용객들에게는 동물 등록, 목줄 착용, 배설물 처리 등 동물보호법 법령을 준수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현장에서 안내한다"면서 “반려견 놀이터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는 교육의 장이자 견주들 간 정보 교류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코코타임즈】 충북 청주시는 8일부터 문암생태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를 다시 개장한다. 반려견 놀이터는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희망 시간대를 사전 예약한 뒤 입장할 수 있다. 발열측정, 손 소독,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이용객 간 2m 이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할 계획이다. 사전 예약 뒤 입장 가능…방역수칙 준수해 운영 이용객은 오전 9시부터 시간대별로 1시간씩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중 마스크를 벗으면 퇴장 조치한다. 대형견 놀이터와 중‧소형견 놀이터에 동시간대 최대 8명씩(일 최대 96명) 입장 가능하다. 이용객 출입 전후 10분간 전체 소독작업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반려견 놀이터가 2개월간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재개장한다"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뉴스1)
【코코타임즈】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이 동물병원과 수의사들의 관심사에 맞춘 경영 관련 과목을 개설한다. 경영전문대학원 Professional MBA 과정의 하나인 '의료경영' 전공에 전공선택과목의 하나로 '동물병원 의료경영'과 같이 수의사들의 필요에 적합한 과목들을 추가하겠다는 것이다. 국내 대학들 중 보건의료인 및 보건정책인들에 초점을 맞춘 특수대학원 MBA과정을 개설하고 있는 곳은 서울대 한양대 등 여럿. 하지만 수의사들을 겨냥한 과목을 개설하는 것은 한양대가 처음이다. 이는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원장 유규창)이 지난 4일,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회장 조영광)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 7일 대공수협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중방역수의사에게 20% 장학금 혜택을 주고, 향후 일정 인원 이상의 수의사가 재학하게 될 경우 '동물의료 경영' 관련 과목도 개설할 예정이라고 했다. 지금까지는 한양대도 보건의료경제학, 의료서비스마케팅, 의료기관 경영전략, 의료필드스터디 등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등 '보건의료업 종사자'들을 위한 과목들만 개설해놓고 있었다. 해당 Professional MBA 과정은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코코타임즈】 서울 서초구가 7일부터 '반려견 수제간식 만들기' 강좌 접수를 받는다. 체험 교실은 이달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서초동물사랑센터에서 진행된다. 반려견 수제간식 만들기는 지난해 반려인들로부터 인기가 높았던 프로그램. 기존 멍어묵, 멍주스, 멍치킨 등의 건강간식 외에 올해는 반려견 전용 케이크, 쿠키 만들기까지 아이템이 더 다양해졌다. 건강한 재료로 케이크와 쿠키 등 댕댕이 디저트를 만들어보는 것이다. 또 반려견 교육 프로그램인 '서리풀 온라인 댕댕스쿨'도 20일부터 시작한다. 반려견 기초 행동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공유해주고, 일대일 맞춤형 행동교정 교육을 제공하는 것. 인터넷 줌(ZOOM)을 이용해 원격으로 진행된다. 보호자가 줌(ZOOM)으로 반려견이 노는 모습을 보여주면 전문훈련사들이 이상행동 등 특이사항에 대해 코칭도 해준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서초 반려견 아카데미'은 17일부터 재개한다. 반려견 보호자들이 펫티켓을 학습하고, 반려견의 사회화에 도움을 주는 이 프로그램은 총 4주 과정이다. 이들 체험 프로그램은 모두 7일부터 서초동물사랑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서초동물사랑센터는 6일 "반려견에게 유익한 성분의 '수제 비누 만들
【코코타임즈】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 회장 김지헌)가 오는 26~27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 3층에서 ‘2022 KSFM 컨퍼런스’를 연다. 지난 2012년 설립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는 KSFM이 개최하는 11번째 컨퍼런스인데다,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 덕분에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하고 열리는 현장 대면 컨퍼런스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송우진 윤학영 김정현 교수에다 권대현 신사경 원장 출연 먼저, 고양이의 독특한 생리학적 특성과 진료, 예후 등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온 수의대 임상 교수들의 심도 있는 강연들이 눈에 띈다. 26일엔 '림프종 진단 및 관리'(송우진 제주대 수의내과학 교수)와 '고양이 진료에서의 CT 활용'(윤학영 전북대 수의영상의학 교수)이 나온다. 또 27일엔 '고양이 췌장염'(남아령 건국대 내과 임상전담교수), '만성 호흡기 질환'(김정현 건국대 수의내과학 교수), '종양 환자의 방사선치료'(황태성 경상국립대 수의영상의학 교수)가 준비됐다. 임상 현장에서 다양한 케이스를 경험한 개원의들 강의도 있다. 동물치과병원메이 권대현 원장<사진>은 '고양이 만성 구내염의 진단과 치료법'에 대해, VIP동물의료센터 동
【코코타임즈】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한국동물약품협회와 함께 ‘동물용 의약품 등 비임상시험 실시기관 전문교육’을 온라인(ZOOM 영상회의)으로 10일과 24일 두 차례 실시한다. 동물 약품 제조‧수입사와 비임상 시험실시기관 등 150여 업체가 그 대상이다. 10일 제1차 교육은 ‘비임상시험 제도 및 관리기준의 이해’가 주제다. 인체의약품 분야 OECD 회원국 간 상호인정 GLP(Good Laboratory Practice, 비임상시험 관리기준) 제도 및 국내 운영현황, 신약 개발과정에 있어서 비임상시험의 역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또 동물용의약품 비임상시험을 수행할 때 주의해야 할 시험 동물과 시험물질에 대한 중요 관리사항, 신뢰성 보증 심화 교육, 동물용의약품의 비임상시험 결과보고서 고려사항 등도 안내한다. 24일 제2차 교육은 동물용의약품 등 잔류성 분야 비임상시험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동물용의약외품과 농약의 이중 사용과 관련하여 잔류성 평가 접근방법에 대한 국제전문가의 강의와 동물약품국제기술조정위원회(VICH, Veterinary International Conference on Harmonization) 및 외국의 잔류분석 시
【코코타임즈】 유기동물 입양 후 쓴 비용의 60%까지 돌려받는다 서울 강동구와 경기도 용인시에서 운영하는 동물보호센터에서 반려동물을 입양하면 최대 15만 원의 입양비가 지원된다. 입양일로부터 6개월까지 발생한 질병 진단비, 치료비, 예방 접종비, 미용비 등의 60%까지를 지자체도 나눠 내겠다는 것. 하지만 지원액은 1인당 최대 15만 원까지다. 나머지는 보호자가 부담해야 한다. 예를 들어 비용이 모두 25만 원 이상 나왔을 경우엔 15만 원까지 지원하고 나머지는 보호자가 부담한다. 25만 원 미만일 경우에는 쓴 비용의 60%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20만 원이라면 60%인 12만원. 진료비 등의 영수증과 통장, 신분증 사본을 갖춰 해당 지자체 동물보호 담당과로 신청하면 된다.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할 TNR 신청하세요 3월부터 전국적으로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TNR, 즉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길고양이를 포획(Trap)해 중성화(Neutral) 수술을 한 후 다시 제자리로 방사(Release)하는 것. 수컷 고양이는 번식기 공격성, 암컷 고양이는 발정기에 발생하는 소음 공해를 줄이는 것은 물론 번식 억제를 통한 개체 수 조절 효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