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강아지도 종종 딸꾹질을 한다. 일반적으로는 수 분 내에 그치기도 하고, 치료도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사람도 딸꾹질을 오래 하면 지치는 것처럼 강아지가 마찬가지. 오래 딸꾹질을 해서 힘들어하면 인위적으로 딸꾹질을 그치게끔 도와주는 것이 좋다. 때에 따라서는 딸꾹질하는 강아지를 데리고 병원을 찾아야 할 때도 있다. # 강아지 딸꾹질, 어떻게 해야 빨리 그칠까? 순간적으로 강아지를 놀라게 하면 딸꾹질이 멎는다. 미주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왜 미주신경을 자극하면 딸꾹질이 멈출까? 딸꾹질은 미주신경 자극 때문에 발생하는데, 다시 미주신경을 자극함으로써 딸꾹질을 그치게 하는 원리다. 꿀물이나 설탕물 등을 천천히 먹이는 것도 효과적인데, 단맛을 느끼는 신경에 자극이 가서 딸꾹질이 멎는다. # 이럴 때는 병원으로 사실 강아지를 놀라게 하거나 꿀물이나 설탕물을 먹이지 않아도 몇 분 내에 딸꾹질을 멎는 것이 보통이다. 만약 수 분 내에 딸꾹질이 멎지 않는다면 수의사의 판단 하에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기도 한다. 특이 소견이 발견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장에 기생충이 있을 때도 딸꾹질을 한다. 분변검사 상에서 개회충이나 개편충 등을 발견했다면 구충약을 먹여야
【코코타임즈】 개들은 다소 격하게 논다. 개의 세계(?)를 잘 모른다면 장난을 치며 엉겨 붙어 있는걸 보고 싸우는 광경으로 오해할 수도 있지만, 아마 대부분은 한창 재미있게 노는 중일 것이다. 하지만 진짜 싸움 전조라면 안전한 방법으로 서로를 떨어뜨려 큰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미국애견협회 AKC에서는 개들이 싸우기 전 경고 메세지를 보내는 모습과 장난치는 모습의 구분 방법, 흥분 상태인 개들을 안전하게 분리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 이럴 때는 장난치는 중 1. 장난치는 동안은 거의 온몸으로 놀다시피 하는데, 이때는 과장되고 격렬한 움직임을 보인다. 겅충겅충 뛰거나 엉덩이를 들고 앞다리를 땅에 두드리는 듯한 행동,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하는 행동을 자주 한다. 2. 발라당 누워 배를 보이거나 서로를 쫓고 쫓기며 논다. 3. 기분 좋게 놀 때는 낮은 음역에서 ‘가르릉’ 혹은 ‘으르릉’거린다. 화났을 때의 으르렁 소리와는 다르다. 4. 헥헥거리며 웃고 있다. # 이럴 때는 경계태세이거나 싸움의 징조 1. 몸은 경직돼 있다. 화나 있는 개의 털이 짧은 상태라면 헤클을 볼 수 있다. 헤클은 목 뒷부분 털이 서는 것을 말하는데, 두려움 흥분 긴장 방어태세 때 보이는
【코코타임즈】 흔히 생후 3주부터 4개월까지는 사회화 교육의 황금기라고 한다. 그렇다면 이 시기가 지나면 사회화 교육이 어려울까? 생후 4개월, 즉 사회화 교육의 황금기라 불리는 시기가 지나도 반려견 훈련은 계속된다. 한국애견연맹 자료를 토대로 '사회화 시기를 지난 개에게도 시킬 수 있는 기초 훈련'에 대해서 알아본다. 1. 생후 4~5개월 강아지는 태어난 뒤 4개월쯤부터 이갈이를 하는데, 이가 나기 직전에는 잇몸이 무척 가렵기 때문에 벽지나 장판, 가구, 옷가지 등을 닥치는 대로 물어뜯는다. 하지만 물어뜯는 행동을 무조건 야단치면 좋지 않은 기억이 남을 수밖에 없다. 결국 소심해지거나 공격적인 성향이 될 수 있다. 이럴 때는 강아지가 물어뜯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을 주고, 물어도 되는 것과 물면 안 되는 것을 서서히 인식시키는 교육이 좋다. 2. 생후 6개월~1년 반려견 호기심이 가장 활발한 시기는 언제일까? 바로 생후 6개월부터 1년까지. 이때는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킬 수 있는 적기이다. 체계적인 예절교육을 가르친다. 성견 이후 일어날 수 있는 문제행동을 방지할 수 있다. 3. 생후 2년~8년 개는 2살이 되면 완전한 성견으로 본다. 운동량이 가장 많은 시
【코코타임즈】 반려동물과 함께 동물병원을 다녀오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병원 싫어하기는 사람 아이나, 강아지나 똑 같다. 발버둥을 치고 우는 아이가 많다. 반대로 어떤 아이는 여러 동물들 사이에서 더 신이 나서 뛰어다느라 정신을 쏙 빼놓는다. 그러기에 병원 다녀와서도 갔다오긴 했는데, 뭘 했는지 하나도 기억이 없다. 그렇기에 동물병원에 가게 되면 다음 몇 가지 질문은 빼놓지 말자. 어렵게 간 만큼 소중한 반려동물의 더 나은 건강을 위해 꼭 알아봐야할 것들이니까. 1. 현재 체중은 정상인지? 체형과 더불어 몸무게만으로도 비만이나 저체중 정도를 알 수 있다. 체중은 건강을 판단하는 기본적인 기준 중 하나이므로 개체별 적정 체중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적정 체중은 동물의 나이나 품종에 따라 다르다. 그런데, 당신 아이가 비만일 수도 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동물이 비만한 상태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귀여운’ 혹은 ‘건강한’ 몸매로 여기는 일이 많다. 2. 입 냄새, 괜찮은 걸까? 건강한 개나 고양이라면 입 냄새가 나지 않아야 한다. 물론, 식후에는 일시적으로 입 냄새가 날 수 있으나 양치질을 마친 뒤에는 입 냄새가 금세 사라져야 정상이다. 칫솔질을
【코코타임즈】 새로운 강아지를 집으로 들이기 전, 예비반려인 혹은 기존에 개를 키우고 있던 사람이 새로이 알아둬야 할 몇 가지 사항이 있다. 먼저, 새로운 강아지를 데려올 때는 언제가 좋을까? 미국 애견협회 AKC는 새로운 반려동물을 맞이하기 가장 좋을 때는 주말이라고 말한다. 주말 동안은 새로운 반려동물에게 집중할 수 있고 혼자 둘 필요도 없을뿐더러 반려동물을 새로 맞이한 초창기에는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가족들과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환경에서 충분히 탐색 할 수 있도록 지켜보고 시간을 주는 것도 필요하다. 강아지를 데려오기 전이나 데려온 직후에는 새로운 집이나 담요, 장난감을 갖춰두겠지만, 기존에 강아지가 사용하던 담요나 장난감 등을 가져오는 것이 좋다. 어미와 형제들로부터 떨어진 강아지에게 새로운 집은 모든 것이 낯설고 두려움을 느끼지만, 자신의 체취가 배어 있는 물건에서 편안함과 안정을 느낀다. 이런 물건을 이용해 잠자리를 마련해주는 것도 좋다. 잠자리는 강아지가 안락함을 느끼고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으로 마련해준다. 강아지는 생후 4개월 이전까지 취하는 숙면이 성장발달과 면역증진에 큰 역할을 한다. 이 시기에 충분한
【코코타임즈】 하운드(hound)라는 단어는 여우, 사슴 등 동물을 사냥하는데 '추격'을 주특기로 하는 개를 의미한다. 아프간 하운드는 몸통이 크고 다리가 길며 뾰족한 주둥이를 가진 견종이다. 아프간이라는 단어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유래한 단어다. 아프가니스탄은 북쪽으로는 우즈베키스탄, 트루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을, 북동쪽엔 중국, 동남쪽엔 파키스탄, 서쪽은 이란과 인접해 있는 지리적 요충지이다. 아라비아반도와 중앙아시아의 중간에 위치해 있다. 국토 전체가 산악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프간 하운드는 험한 지형을 다니기 유리한 체격 조건을 갖고 있어 사람과 함께 산악에 사는 양이나 늑대 등의 동물을 사냥했다. 키가 커서 서 있을 때 성견의 경우 높이가 61~74cm 이고 몸무게는 20~27kg이다. 통상 13~14.5년을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털 색은 다양한데 어렸을 땐 얼굴 앞쪽이 마스크를 쓴 것 처럼 검은 색을 띠는 편이다. 다른 이름은 Balkh Hound, Baluchi Hound, Barutzy Hound, Shalgar Hound, Kabul Hound 등이며 심지어는 아프리칸 하운드(African Hound)라고 잘못 불리기도 했다. 털이 길어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이 부쩍 살찐 것 같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특히 요즘같이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 땐, 아무래도 아이에게 간식이라도 한 번 더 주게 된다. 문제는 비만. 그럴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식이 조절. 식단 관리는 다이어트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큰 관건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평상시 운동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효과가 반감되기 쉽다. 열량은 낮추고, 영양은 높이고 그렇다면 다이어트를 위한 식단은 어떻게 짜야 할까? 먼저, 체중 감량 때 사료량부터 무조건 줄이는 것은 위험하다. 섭취 열량은 낮출 수 있지만 필수 영양소 결핍 우려가 있다. 따라서 다이어트 할 때는 수의사와 상담 후 동물에게 맞는 다이어트 사료로 교체하는 것이 안전하다. 다이어트 전용 사료는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하다. 식이섬유는 열량 대비 포만감이 풍부한 성분이다.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근육량도 높여야 하는데, 이때 도움 되는 것이 바로 단백질. 고단백 식품은 근육 뿐 아니라 기초 대사량을 높여 쉽게 살찌지 않는 체질로 만든다. 다이어트 전용 사료, 함부로 먹이면 안 되는 이유 하지만 다이어트 사료 급여 전, 수의사
【코코타임즈(COCOTimes)】 털이 없거나 거의 없는 품종은 털이 없어서 관리가 쉽다는 오해를 받는다. 빗질을 할 필요도, 털 뭉침으로 고생할 일도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스핑크스 고양이나 멕시칸 헤어리스 개 등 일명 '헤어리스'(hair-less)라고 불리는 개나 고양이는 오히려 털이 난 동물보다 더 관리해줘야 한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자료에 따르면, 헤어리스 품종은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피부 분비물이 많은 편이다. 목욕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관리가 소홀할 경우에는 피지가 산화하거나 모공을 막으면서 냄새가 나는 것은 물론 피부 질환을 유발한다. 게다가 헤어리스 품종은 털이 있는 개나 고양이와 조금 다르게 관리해줘야 한다. 피부 건강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개 목욕은 주 1회 실시한다. 목욕 용품은 셔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저자극성 샴푸와 컨디 목욕 후 수건으로 몸을 닦아줄 때는 문지르지 않고 부드럽게 눌러준다는 느낌으로 물기를 제거하고, 샴푸 후에는 영양을 공급하면서 피부를 보호해준다. 외출 시에는 털이 없는 만큼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반려동물 전용 선크림을 바르는 것도 피부 보호에 도움 된다. 외상이나 체온
【코코타임즈】 아이들은 강아지가 너무 귀여워 잘 때 같이 자겠다고 떼를 쓴다. 하지만 부모들은 걱정이 앞선다. 혹시 아이에게 나쁜 영향을 주지나 않을까 해서다. 실제로 영국 수의사 제스 프렌치(Jess French)는 지난 21일 영국 일간 <The Guardian>과의 인터뷰에서 "개가 어린 아이들 곁에서 자게 해서는 안된다는 게 수의사들의 대체적인 권고"라고 했다. 어린 아이들은 동물에게 긁히면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두번째로 반려동물의 버릇이 안 좋아질 수 있다는 점이다. 사람과 함께 자는 게 익숙해진 반려동물은 혼자 자야 하는 경우가 생길 때는 스트레스를 더 받을 수 있어서다. 프렌치 수의사는 그래서 "(반려동물과 한 침대에서 자는 것 보다) 그들만의 안전한 공간을 만들어주는 게 더 좋은 접근법"이라고 조언했다. 반려동물이 세균이나 기생충 등 감염원을 침대로 가져올 수 있다는 것도 기피 이유다. 세균 감염 위험과 분리 불안 심화 등이 걱정거리... 하지만 반론도 많다 영국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LSHTM) 제임스 로건(James Logan) 교수는 "개가 사람에게 해로운 세균이나 기생충을 옮겨올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그 위험은
【코코타임즈】 나이든 고양이가 더욱 건강하고 오래 살기 위해서는 평소 건강 관리는 물론, 노령묘에게서 자주 발병하는 질환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나이 많은 고양이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질병 중 특히 잘 발생하는 4대 질환은 무엇일까? 악성종양 개, 고양이를 막론하고 노령동물 건강을 위협하는 부동의 1위는 악성종양(암)이다. 특히 나이든 고양이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악성종양에는 유선종양, 피부종양, 림프종 등이 있다. 고양이 체중이 줄어들거나 구토, 설사, 무기력 등의 증상이나 피부를 만졌을 때 멍울이 만져진다면 종양을 의심해봐야 한다. 고양이가 7살을 넘으면 최소 6개월에 한 번씩은 건강검진을 받아보는 게 예방차원에서 좋다. 이와 함께 불행 중 다행으로 유선종양만은 어렸을 때 미리 중성화 수술을 받으면 발병 확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 만성신장질환 고양이 질환 중 손에 꼽는 것은 바로 신장질환이다. 물을 잘 먹지 않는 습성 때문에 발생하는데, 노령묘 10마리 중 3마리 이상이 만성신장 질환을 앓고 있을 정도. 신장은 한 번 망가지면 회복이 어려운데, 안타깝게도 신장 질환은 조기 발견이 어려워 평소 관리가 무척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