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서울시는 유기동물을 입양하면 반려동물 안심보험에다 5만원 상당의 입양 선물, 그리고 무료 돌봄교육까지 패키지 지원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서울에서는 강아지 고양이 등 모두 6천 378마리 반려동물이 버려졌다. 그중 15.8%가 끝내 안락사 됐다. 다행히 재입양 또는 기증된 아이가 35.4%로 전년보다 소폭 늘어났다. 작년 서울서 동물 6천여마리 버려져… 15.8%가 '안락사' 서울시는 이를 더 늘리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유기동물을 입양하면 서울시가 유기견 안심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올해 DB손해보험과 협력해 안심보험을 출시했다. 질병·상해 치료비, 배상 책임을 보장한다. 또 선착순으로 소변검사 키트를 제공하고 건강검진 예약권도 추첨한다. 서울시는 삼성카드와 협약을 맺고 사료와 간식이 든 5만원 상당의 입양 선물 박스도 지원한다. '아지냥이'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강동, 금천, 노원, 서대문, 영등포, 은평구는 유기동물 입양비를 25만원까지 지원한다. 서울 동물복지 지원센터에서는 1대1 맞춤형 상담교육도 진행한다.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에서 유기동물 돌봄, 사회화, 문제행동 교정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
【코코타임즈】 반려견 테마파크 '강아지숲'(강원도 춘천)이 첫번째 '아트 프로젝트'(art project)로 조각가 변대용 전시를 마련했다. 겉으로 보이는 분위기는 마치 우화와 같이 익살스럽지만, 그 속에 담겨진 주제는 결코 가볍지 않은 서사를 담고 있다는 작품들. 변 작가의 작품은 오는 5월 4일부터 7월 4일까지 '강아지숲' 박물관 1층 로비와 4층 동산에서 볼 수 있다. 28일 강아지숲을 운영하는 '더존홀딩스'에 따르면 '강아지숲 아트프로젝트'는 반려견과 인간의 관계, 소통을 내세워 동시대 작가들의 반려견 주제 작업을 소개하는 프로젝트. 평면, 조형, 추상 등 형식에 정함이 없이 반려견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담겨있는 작품들을 전시한다. 이는 관람객들이 반려견의 존재를 여러 각도에서 인식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것. 그에 따른 시리즈 전시의 서막을 이번에 조각가 변대용이 여는 셈이다. 이와 관련, 더존홀딩스는 "강아지숲은 변 작가 전시를 시작으로 여러 작가들과 함께 반려견과 관련된 다양한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 정식 개장한 '강아지숲'은 박물관과 산책로, 운동장, 동반 카페 등을 갖추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코코타임즈】 얼마 전 저희 반려동물 법률상담센터에 "한 펫샵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는 상담이 접수됐습니다. "건강하지 않은 아이를 분양 받았다. 여러 차례 병치레로 병원비도 많이 들어갔지만,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질병이 있는 아이를 팔다니, 사기 아니냐. 그래서 더 이상 우리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인터넷에 그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랬더니 해당 펫샵이 명예 훼손과 영업 방해 혐의로 날 고소했다." 반려동물과 관련한 펫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제 그 시장 규모가 연간 3조원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그에 따라 동물을 분양하고, 사료와 용품을 판매하는 펫샵들이 성업 중입니다. 어떤 측면에선 이들도 우리나라 펫 산업 성장에 기여해온 중요한 주체들이지요. 하지만 그 사이 악덕 펫샵들도 함께 많아졌습니다. 법망을 피해가는 신종 기법들이 기승을 부리고, 그 피해도 다양합니다. 동물보호법에 "동물판매업을 하려는 자는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맞는 시설과 인력을 갖추어야"(제32조 제1항 제2호)하고, "영업자의 준수사항을 지켜야 한다"(시행규칙 제43조)고 명시돼 있습니다. 먼저, 동물을 판매하는 펫샵은 꼭 지켜야 할 몇 가지 준수 사항이 있습니다.
【코코타임즈】 봄철을 맞아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진드기 매개 질병에 대해 대한수의사회(KVMA, 회장 허주형)가 각별한 주의를 권고했다. 이를 위해 반려동물의 정기적인 외부기생충 예방과 건강 검진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보호자들에게 당부했다. 봄철 기온이 상승하면 진드기의 개체수가 증가하며 사람과 반려동물의 야외 활동이 많아져 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지난달 질병관리청도 사람에게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 사망 환자가 발생하자 야외 활동 시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반려동물에서도 해마다 바베시아증, 아나플라즈마증, 라임병 등 진드기 매개 질병이 검출되고 있다. 특히 진드기 매개 질병 중 상당수는 반려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위협이 되는 '인수공통감염병'에 해당하기 때문에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 매개 질병에 감염된 반려동물은 주로 빈혈과 식욕부진, 발열, 기력저하 등을 나타내며 치료가 빨리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따라서 반려동물과 산책을 하기 전에는 정기적으로 동물병원에서 외부기생충 예방을 실시해야 하며, 산책을 할 때는 수풀이나 잔디밭 등 진드기가 있을 수 있는 곳은 가능한 피하는 것이 상책.
【코코타임즈】 방사선 의료기기 전문업체 캐논메디칼시스템즈코리아(대표 김영준)가 동물병원계에 최신 초음파 모델(Aplio i700)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그 첫 수요처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리더스동물의료원(원장 박강효). 분당리더스는 초음파 뿐 아니라 CT, MRI 등 다양한 영상진단기기를 갖추고 고난도 외과 수술과 중증 내과질환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캐논이 이번에 공급하기 시작한 Aplio i700 모델은 다양한 반려동물 전용 트랜스듀서(transducer)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특징. 크기가 다른 대동물과 소동물을 각각의 전용 트랜스듀서로 맞춤형 검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미세혈관 검사 기술인 SMI(Superb Micro-Vascula Imaging)를 활용해 종양 및 염증의 조기 발견이 가능하고, 초미세 초저속 혈류 평가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동물의 다양한 신체 부위, 특히 △심장 △근골격 △안과 △혈관 △간담도계 △비뇨 생식기 △기타 복부 장기 △흉강의 정확한 검사를 돕는다"고 캐논측은 설명했다. 분당리더스 권단비 영상의학센터장은 이에 대해 “반려동물 영상 검사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대에 발맞춰 최
【코코타임즈】 단지 동물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혹은 인지도 때문에 반려동물 미용사 취업을 희망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반려동물 미용사가 되기 전에는 내가 과연 이 직업과 적합한 지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책 '반려동물종합관리사'를 토대로 반려동물 미용사의 마음가짐과 기본소양에 대해 알아본다. 무조건 다정해서도 안 돼 트리머는 개의 안정을 위해 다정할 필요가 있지만, 무조건 다정하게만 대해서도 안 된다. 개가 미용사를 가볍게 여기면 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개가 미용사에게 사납게 굴거나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면 힘으로 제압하려 하지 말고, 일관되고 엄격한 태도로 컨트롤해야 한다. 미적 감각 필요해 한국은 반려견 미용에 무척 예민한 나라이다. 털로 모양을 내고 외모를 가꾸기 위함인데, 최근에는 포메라이언이나 비숑프리제 등 풍성한 털을 가진 품종의 인기가 많아졌다. 다양한 미용 스타일을 개발하고 연구해야 하기 때문에 감각과 창의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창의력보다 더 중요한 감각은 견종의 매력을 잘 살리는 것이다. 미용 시 모든 커트의 기본은 견종 표준이다. 견종 표준을 이해한 후 응용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데에는 분명 큰 차이가 있
【코코타임즈】 반려견이 충분한 사료를 먹고도 살이 찌지 않고 오히려 말라가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기생충이나 질환이 원인일 수 있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반려동물 전문매체 <PetMD>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대학교 수의대 조 밧제스 교수는 "개가 살이 빠지는 가장 흔한 원인은 장에 있는 회충이나 십이지장충"이라고 말했다. 기생충은 개가 흡수해야 할 영양소를 대신 먹고 자라 살이 찌는 것을 막게 된다. 염증성장질환이나 저혈당도 의심해봐야 한다. 염증성장질환은 말 그대로 장에 염증이 생기는 것인데,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면역 체계의 이상 반응으로 장에 사는 정상적인 세균을 면역체계가 공격하면서 염증을 일으킨다. 연령에 관계 없이 발생하지만 중년이나 노년 개에게 흔하다. 바센지, 프렌치불독 품종에서 잘 생긴다. 체중이 줄어드는 것 외에 설사, 피곤, 복통, 혈변, 탈모 등이 나타난다. 저혈당은 당뇨병 치료를 받고 있는 개에게 잘 나타난다. 당뇨병 치료를 위해 당을 분해하는 인슐린을 몸에 주입하게 되는데, 이것이 과도하게 주입됐을 때 저혈당이 나타날 수 있다. 개가 배고픔을 잘 호소하고, 몸을 떨거나 근육이 경직되는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코코타임즈】 경기도 시흥 곤충산업연구회에서 2018년에 흥미로운 실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총 10주 동안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신나는 곤충학교'를 열어본 것이죠. 장수풍뎅이 관찰키트 만들기’, ‘나무로 장수풍뎅이 만들기’, ‘날아오르는 장수풍뎅이’ 등을 진행하면서 이를 화보로 만들어보기도 했죠. 장수풍뎅이와 교감하면서 놀이와 미술을 접목한 프로그램. 그런데 그 10주의 프로그램이 끝나고 조사해보니 아이들 정서 영역에서 '긍정' 정서는 늘었고, '부정' 정서는 줄어드는 특별한 효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이런 곤충을 활용한 사례는 그 이전 2016년에도 있었습니다. 농촌진흥청에서 진행한 실험으로 그 대상은 초등학생이 아닌 노인들. 대구의 한 복지관에서 65세 이상 노인 40명을 대상으로 2개월간 왕귀뚜라미를 길러본 것이죠. 프로그램에 활용한 왕귀뚜라미는 과거에 궁궐에서 살던 궁녀들이 외로움을 달래고자 이부자리 옆에 두고 울음소리를 들었던 곤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인들은 매뉴얼과 사육 키트를 통해 왕귀뚜라미를 직접 길러보았고, 상담사들은 매주 전화를 통해 기르는 과정을 수시로 확인했죠. 그렇게 두 달이 지난 뒤 노인들은 정서적 안정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코코타임즈】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엔 특별한 교감이 싹튼다. 그게 때론 경쟁자들에 대한 시샘과 질투로 나타나고, 심하면 독점욕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사람과 강아지 사이의 교감도 남다르다. 때론 사람들 사이의 그것을 능가하기도 하다. 그렇다면 강아지도 보호자와의 감정적 유대가 질투(jealousy)로 이어지기도 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다". 보호자가 다른 존재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면 개도 질투심을 느낀다. 다른 동물은 물론 심지어 인형과 같이 물건에 대해서도 잠재적 경쟁 심리를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연구팀, 강아지에 질투 행동 패턴 있다는 것 실험 이와 관련, 미국의 건강 전문저널 <사이언스 데일리>(Science Daily)는 이달 초 ‘Dogs act jealously even when they don't see their rival’이란 기사에서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교가 조사한 개 질투 행동에 관한 최근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연구진들은 18마리 개를 대상으로 개가 질투하는 행동을 언제, 어떻게 보여주는 지 관찰했다. 보호자 옆에 강아지 인형을 놔두고, 반려견과 보호자 사이에는 장벽을 설치했다. 시야를 가리기 위해서다. 보이지
【코코타임즈】 현대차그룹이 전기차를 활용한 반려동물 대상의 도심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인다.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기차 기반의 서비스를 발굴하고 맞춤형 차량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EV 혁신사업의 일환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즐겁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이동·의료·미용·숙박 등 다양한 펫 서비스를 제공하는 'M.VIBE' 사업을 오는 8월 말까지 약 4개월간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M.VIBE(Mobility new VIBE)는 자동차 등 이동수단과 관련된 서비스를 아우르는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경험을 위해 현대차그룹이 KST모빌리티와 함께 시범 운영하는 사업이다. 펫의 자유로운 이동 및 활동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향상하는 데 목적이 있다. 펫의 이동과 활동(의료·미용·숙박 등)을 연계한 것으로 고객이 각각의 서비스를 직접 확인하고 예약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현대차그룹은 서비스 기획, 운영 플랫폼 개발 및 차량 개조를 맡았고 KST모빌리티는 서비스 운영을 담당한다. 현대차그룹은 M.VIBE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KST모빌리티뿐만 아니라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레스케이프 호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