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VIP동물의료센터 내 VIP동물한방재활의학센터가 9일 서울 강남구 놀로에서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위한 봄맞이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강사들은 한목소리로 보호자들이 동물의 습성을 이해하고 소통하려는 노력을 해야 더욱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별 초대된 반려견 행동 전문 설채현 수의사는 동물을 지나치게 의인화해 잘못된 해석을 하는 보호자들의 행동을 경계했다. 그는 "강아지를 의인화하는 것은 역지사지하려는 노력일 수 있다"며 "하지만 강아지를 사람의 눈높이에 맞춰 그 능력 이상으로 역지사지하다 보니 잘못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동물의 의인화는 자칫 오해를 부르고 양방향 소통을 가로막을 수 있으니 동물을 제대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의사들 "동물 이해·소통해야 건강한 삶 유지" 특강을 진행한 신사경 VIP동물한방재활센터 원장은 "동물의 행동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평소 강아지, 고양이의 행동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물들이 스트레스로 인한 헐떡거림, 과도한 그루밍(털 고르기), 분리불안 등 증상을 보일 때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동물병원에
【코코타임즈】 고양이 산업 박람회인 '2022 서울캣쇼'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서울캣쇼를 주최한 미래전람(대표 문병관)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루시펫 △마이베프 △지구별고양이 △나루코 △펫팀장 △쿠쿠넬로 등 120여개 업체가 참여해 200개 부스를 선보였다. 품목으로는 고양이용 사료, 간식, 영양제와 모래, 헬스케어, 캣타워, 스크래처 등이 전시돼 애묘인들의 지갑을 열게 했다. 포토존과 구매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 또한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박람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반려동물 행사도 점차 활기를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래전람이 주최하는 서울펫쇼는 오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세텍에서 열린다. (고양=뉴스1)
【코코타임즈】 지난 1월,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의 헬스케어 섹션에선 관람객들 눈길을 끄는 모바일 앱이 하나 있었다. 한국의 한 벤처기업이 출시한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 ‘티티케어(TTcare)’. ‘2022 CES혁신상’ 수상작이라는 사실도 주목을 받게 했다. 스마트폰으로 강아지 눈이나 피부 사진을 찍으면 AI(인공지능)가 아이 상태를 체크해 동물병원에 가야할 지를 조언해 주는 것. 보호자가 수의학을 몰라도, 50만 장 이상 질환 사진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초보적인 예방의학 수단이 되는 셈이다. 여기서 눈 질병 여부에 대한 판단 기준을 제시한 이가 바로 건국대 김준영 교수(수의안과학). 첨단기술에 수의료 전문성을 더한 것. ‘티티케어’를 만든 ㈜에이아이포펫(AIFORPET, 대표 허은아)이 국내 처음으로 의료영상 진단 보조소프트웨어로 ‘동물용 의료기기’ 등록을 할 수 있었던 것도 그런 맥락 에서다. 동물용 의료기기 ‘티티케어’ 인공지능(AI)에 눈 질환 판단 기준 제시 특히 김 교수는 우리나라에 9명 밖에 없는 ‘아시아수의안과전문의’(DAiCVO)다. 2014년 9월, 아시아수의안과학회(AiCVO) ‘디팩토(De Facto
【코코타임즈】 사회적 논의기구 '개 식용 문제 논의를 위한 위원회'는 개 식용 종식이 시대적 흐름이라는 인식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체적 합의를 이루기 위해 위원회 운영을 2개월 연장키로 했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출범한 위원회는 개 식용 종식에 대한 인식에 공감대를 이루는 성과를 도출했으나, 개 식용 문제에 대한 합의에는 이르지 못해 추가적 논의를 위해 위원회 운영을 이같이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운영 초기부터 개 식용 문제에 대해 이해관계자 등 참여자들 간에 입장 차이가 커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에 중점을 두고 운영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개 식용 문제 논의에 활용하기 위해 식용 목적 개 사육 현황 등을 조사했고, 이는 식용 관련 통계 자료가 없었던 상황에서 정부가 첫 조사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갈등 관리 전문기관을 통해 참여 위원과 관련 업계 종사자 등에 대한 심층 면접을 실시해 종식 시기, 지원 방안 등 대립 되는 입장을 정확히 진단해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식용 종식, '시대적 흐름'이라는 공감대 형성…대타협 도출에 최선" 또 대만의 개 식용 종식 관련 현지 전문가와 국제 화상회의를 통해 '대만
【코코타임즈】 눈에 빛을 비추면 녹색으로 보인다 해서 녹내장(綠內障). 사람도 그렇지만, 강아지에게도 무서운 병이다. 실명할 수도 있지만, 통증도 대단하다. 급성 녹내장을 응급질환으로 여기는 이유다. 유전적 요인이 더 크지만, 나이 들며 발병 가능성도 높아진다. 안압이 40mmHg 이상으로 48시간만 지나가도 시신경이 다친다. 치료 골든타임이 그래서 중요하다. 서강문 서울대 수의대 교수(수의안과학)로부터 듣는다. <편집자 주> 최근 동물병원에 녹내장 환자 많아졌다 한다. 반려동물들 노령화와도 관련이 있는가? 아무래도 나이 들면서 더 많이 나타나기 때문인 듯 하다. 실제로 백내장 녹내장 안구건조증은 노령견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안과질환이다. 하지만 강아지 녹내장의 경우, 노령화보다 유전성이 더 큰 요인이다. 상대적으로 잘 걸리는 품종이 있다는 얘기다. 한쪽 눈에 녹내장이 생기면 수개월 이내에 반대쪽 눈에도 생긴다. 서둘러야 한다. 비록 급성(안압 40mmHg 이상)이라 하더라도 이틀 이내에 병원을 찾는다면 시력을 보전할 수는 있다. 녹내장 잘 걸린다는 품종은 어떤 강아지들인가? 아메리칸 코커 스패니얼, 시츄, 바셋 하운드, 챠우챠우, 샤페이, 일본 아
【코코타임즈】 충북 청주시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상반기 순회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접종 가능 대상은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이다. 아프거나 임신한 개, 3개월 미만 개는 접종할 수 없다. 접종은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거주지 인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43곳에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광견병은 거의 모든 온혈동물이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 전염병이다. 감염된 동물에 물리면 사람도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 (청주=뉴스1) 울산 남구, 14개 행정복지센터서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 울산 남구는 25일부터 29일까지 14개 행정복지센터에서 개, 고양이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한다. 접종 대상은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생후 3개월 이상 개·고양이다. 단, 동물보호법 제12조 동물등록 대상 중 미등록 동물 또는 공수의사가 현장에서 접종할 수 없다고 판단하는 반려동물은 예방접종이 불가능하다. 광견병은 인수(人獸)공통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사람은 대부분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진 동물에게 교상(물려서 상처를 입음)으로 발병하며, 감염 후 치료하지 않으면 치사율이 높은 치
【코코타임즈】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시장 후보는 4일, 윤석열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게 "앞으로 공적인 일을 수행할 때 강아지를 안고 다닐 것이냐"고 물었다. 김 여사가 지난달 중순 서울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을 둘러 볼 때 '반려견을 안고 왔다'는 일부 주장과 관련해 공적 업무를 보는데 반려견을 동반했다면 그건 상당히 부적절한 행동이었다고 비난한 것이다. 최 후보는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건희 여사가 외교부 공관을 방문했고, 그 이후 윤석열 당선자가 외교부 공관을 본 것 맞다"며 "그러면 (김 여사가) 개를 안고 가서 정의용 장관 부인에게 나가라고 했느냐, 아니냐는 팩트 확인만 하면 될 것 같다"고 우상호 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의혹에 동참했다. 우 의원은 지난 2일 같은 방송에서 "김건희 여사가 개 끌고 와서, 강아지를 안고 와 70대가 넘은 외교부 장관 사모님에게 '이 안을 둘러봐야 되니 잠깐 나가 있어 달라'고 해서 (정 장관 부인이) 정원에 나가 있었고 그사이에 그 안을 둘러봤다"고 발언, 논란을 야기했다. 윤 당선인측은 "사실이 아니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하는 등 격분했고 외교부도 "우 의원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코코타임즈】 부산 신라대학교가 지산학(地産學•부산시-펫관련산업계-신라대)이 긴밀히 협력하는 ‘반려동물산업 특화혁신연구단지(I-URP)’를 조성하기 시작했다. 신라대는 이를 기반으로 2028년까지 총 163억(부산시 40억원, 민간 123억원)을 들여 펫산업지원센터, 펫테마파크, 펫교육센터, 동물질병연구센터 등이 들어서는 반려동물 종합 인프라, ‘펫콤플렉스’(Pet Complex)를 신라대 캠퍼스 안에 완성할 계획이다. 부산시와 신라대는 3일 오전 10시 30분 신라대 대운동장에서 ‘반려동물산업 특화혁신연구단지(I-URP)’ 개소식을 열고, “2028년까지 3단계에 걸쳐 반려동물 산업육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조성, 펫콤플렉스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서 박형준 부산시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은 “신라대 I-URP는 펫파크와 관련 연구·개발 분야의 새로운 센터를 만드는 것”이라며 “지역의 새로운 산업 육성과 부산-경남-울산권 메가시티 발전에 기여할 다목적 사업”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신라대 김충석 총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도 “신라대의 풍부한 인프라와 각종 사업비를 활용해 반려동물산업에 특화된 산학연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코코타임즈】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병원장 윤헌영)이 3일 다시 문을 열었다. 이전에 쓰던 낡은 건물과 시설을 리모델링한 본관을 이날 다시 오픈한 것. △심장초음파 판독실 △내시경 검사실 △수술실 △엑스레이실 △심폐소생술실 △임상병리실 등이 갖춰져 있다. 입원실도 소형견과 대형견, 고양이를 분리했다. 곳곳에 환기 시설을 갖춰 냄새도 제거한다. 또 보호자들을 위한 추모룸(memorial room)도 만들었다. 리모델링 기간 동안 병원으로 쓰던 임시 건물은 이제 별관이 돼 동물암센터와 혈액센터가 사용한다. 이날 재개원식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 최영민 서울시수의사회 회장, 최이돈 VIP동물의료센터 대표원장 등이 참석했다.
【코코타임즈】 "산책하는 강아지 눈치 주지 마세요…동네 지키는 중입니다." 서울 반려견순찰대 해치펫트롤이 현장 순찰을 시작했다. 2일 서울 강동구 강동경찰서(서장 허명구)에서는 서울 반려견순찰대 교육 및 해치펫트롤의 첫 현장 순찰이 진행됐다. 해치펫트롤은 서울시의 상징이자 안전을 지키는 수호자인 해치(Haechi)와 Pet(반려동물)+Patrol(순찰대)의 합성어다. 주민이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면서 지역 방범 활동을 하는 봉사 모임으로 활동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반려견 순찰에 앞서 강동경찰서 관계자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산책하다가 위험요소 발견 시 112에 전화해 반려견 순찰대 신원을 밝히고 정확한 위치를 제시한 뒤 현재 상황을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순찰에는 크기와 견종을 불문하고 다양한 반려견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를 주관한 유기견없는도시 관계자는 "반려견순찰대가 동네도 지키고 강아지 산책의 긍정적 이미지를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펫티켓을 잘 지키는 모습을 보이면 비애견인들과의 갈등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려견순찰대는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와 강동구, 강동경찰서가 함께 만들었다"며 "강동구를 시작으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