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서울시의 세번째 ‘반려인 능력시험’이 오는 9월 12일 온라인으로 치러진다. 오전 11시부턴 강아지 부문, 오후 1시부턴 고양이 부문이 각각 1시간씩 치러진다. 이를 위해 26일부터 시작해 내달 31일까지 네이버 동물공감 블로그에서 신청을 받는다. 올해는 5천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시험 문제는 반려인이 꼭 알아야 할 분야를 중심으로 모두 50문항이 출제된다. 동물 등록, 산책, 미용 같은 상식부터 반려동물의 행동 이해, 건강 관리, 현행 법령 등 전문지식까지 균형 있게 나온다. 여기엔 수의 임상과 관련한 질병, 영양, 사회화, 행동학, 제도 등과 관련한 문제들도 들어있다. 동물행동 전문가인 설채현, 김명철 수의사와 서울시수의사회, 한국고양이수의사회가 출제를 돕는다. 시험은 신청자에 한해 문자와 이메일로 응시 URL을 공지한다. 이를 통해 9월 12일 PC나 태블릿, 모바일로 온라인 시험장에 접속하는 방식. 이 때, 시험 도중 인터넷을 사용하면 시험 응시 창에서 이탈되는 등 강제 조치가 이루어지니 부정행위는 반드시 삼가야 한다. 성적 발표는 11월 4째주에 나온다. 응시 URL을 통해 개별 점수, 평균 점수 등으로 세분화하여 확인할 수 있다.
【코코타임즈】 서울시 등 전국 모든 지자체가 오는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자진신고 기간에 신규로 동물등록을 하거나 기존에 등록된 정보 중 변경된 사항을 신고하면 미등록·미신고에 대한 과태료(최대 100만원)가 면제된다. 특히 여름 휴가철은 유실견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때다. 바닷가, 산, 들판으로 떠난 여행에서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서다. 동물등록을 해놓은 강아지는 이럴 때 다시 찾기가 수월하다. 이에 따라 휴가를 떠나기 전, 서울시민이라면 서울시가 서울시수의사회,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와 함께 내장형 동물등록을 1만원에 지원하는 사업릏 활용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내장형 동물등록은 쌀알 크기의 무선식별장치를 동물 어깨뼈 사이 피하에 삽입하는 방식이다. 이름표를 다는 등 몸 바깥에 장착하는 식별장치에 비해 훼손, 분실, 파기 위험이 적다. 서울지역 내 600여 개 동물병원에 반려견과 함께 방문해 1만원을 지불하면 무선식별장치(마이크로칩)를 통한 내장형 동물등록을 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지난 2019년부터 벌여오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도 생후 2개월령 이상의 모든 반려견은 3만2천마리까지 선착순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코코타임즈】 반려견에게 친구를 만들어 주거나 사회성 발달을 위해서 반려견 유치원이나 놀이터에 보내는 일이 잦아졌다. 하지만 일부 개는 유치원이나 놀이터에 보내지 않는 것이 오히려 나을 수도 있다. 예방 접종을 아직 마치지 않았거나 전염병을 가진 개가 대표적이다. 예방 접종을 마치기 전까지는 면역력이 무척 약한 상태이다. 개가 모인 곳에는 알게 모르게 유해균이나 바이러스 등이 존재한다. 건강한 성견에게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거나 가볍게 지나칠 수 있지만, 아직 예방 접종을 마치지 않은 약한 강아지에게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므로 꼭 예방 접종 기간이 아니어도 면역력이 약하거나 몸이 아플 때는 여러 개가 모인 곳을 피하는 것이 좋다. 사회성이 부족한 개 역시 놀이터나 유치원은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반려견의 소심한 성격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사회성을 높여주기 위해서, 혹은 친구를 만들어 주려는 목적으로 유치원이나 놀이터에 데려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회성이 약한 개에게 활달한 개들이 달려들고 짖어 대면, 우리 반려견에는 오히려 스트레스일 뿐이다. 반려견이 사회성이 떨어지거나 소심해서 여러 마리 개와 어울려 놀기 힘들 때는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서
【코코타임즈】 정부가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란 조항을 신설하는 민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함에 따라 앞으로 반려동물의 ‘동물권(權)’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반려동물의 범위에 앵무새 고슴도치 거북이도 포함시키자는 법률 개정안이 나왔다. 국회 이규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현재 6종으로 한정된 반려동물의 범위를 넗히고, 장례 규제를 완화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지난 20일 국회 의사국에 제출했다. 현행 법령에 따르면 반려동물은 개, 고양이, 토끼, 페럿, 기니피그 및 햄스터 등 6종. 여기에 앵무새나 고슴도치, 거북이 등도 이미 여러 보호자들이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고 있는 만큼 이들도 ‘반려동물’에 포함시키자는 것. 동물보호법상 반려동물의 범위에 포함되면 이들을 번식하고 유통, 판매, 이동, 전시하는 등의 다양한 관련 영업들도 정부의 허가 및 등록, 신고대상으로 바뀐다. 일정 수준 이상의 공공 관리가 가능해진다는 얘기다. 이규민, "동물 사체는 매장도, 이동식 장례도 가능하게 바꿔야" 이규민 의원<사진>은 또 반려동물의 사체를 땅에 묻는 매장도 가능하게 하고, 도심에서도 장례가 가능하도록 이동식 장묘시설을 허용하도록 하는 내
【코코타임즈】 강아지 모델 콘테스트가 내달 17일 열린다. 23일 유니버셜탑코리아모델협회(회장 변채원)에 따르면 콘테스트는 소형견(체고 40㎝미만), 중형견(40~60㎝미만), 대형견(60㎝이상) 분야로 나뉘며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2021 유니버셜 펫밀러'로 이름 붙여진 이번 콘테스트는 내달 1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서류 심사를 거쳐 17일 본선 영상심사를 통해 입상자를 가리게 된다. 그랑프리는 상금 500만원 함께 애견잡지 <GZ>의 9월호 표지모델 및 커버스토리의 주인공이 된다. 또 입상자들은 향후 방송활동 및 광고모델 등으로 활약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변채원 회장은 "온가족이 비대면으로 즐기는 펫밀러 페스티발이 대한민국 애견 모델시장을 개척하는 가치있는 문화행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코코타임즈】 SBS TV동물농장 자문위원 한재웅 원장(N동물의료센터)은 22일, 반려동물 비만의 위험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후 9시부터 네이버 동물공감TV와 로얄캐닌 유투브 채널이 생중계한 '반려동물 건강 토크콘서트'를 통해서다. 그는 "비만은 반려동물에게 당뇨병 등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반려동물의 비만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철저한 식이 관리,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귀엽다고 자꾸 간식 주고, 편하게 해준다고 운동 시키지 않는 것은 사랑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지만, 건강을 해치게 했다면 이는 학대, 그것도 '조용한' 학대일 수 밖에 없기 때문. 이처럼 중요한 반려동물 체중 관리. 하지만 보호자가 안다고 하더라도 쉽지만은 않은 것도 현실. 보호자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강아지 고양이가 얼마나 잘 따라주느냐도 중요해서다.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방법론과 노하우가 필요한 이유다. 한국동물병원협회 이병렬 회장도 “전 세계적으로 반려동물 비만율이 50%가 넘고, 아픈 것을 잘 숨기는 습성을 가진 반려묘의 특성을 모른 채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안타까운
【코코타임즈】 영국 왕립수의대, 미국 코넬이나 UC데이비스 수의대에 있는 시뮬레이션 랩(sumulation lab)이 서울대 수의대에도 문을 열었다. 동물 모형을 활용해 채혈이나 삽관, 내시경, 초음파 등에까지 수의학과 학생들이 스스로 실습해볼 수 있는 특별한 시설. 국내 수의대학에서 이런 상시적인 자율실습환경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서울대가 처음이다. 한호재 서울대 수의과대학장은 21일 개소식에서 “학생들의 기본적인 진료 술기를 제대로 배우기 위한, 열린 실습실”이라며 “동물에 대한 존중과 배려라는 수의학의 가치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시뮬레이션 랩은 수의과 학부 및 대학원생이 희망하는 시간에 예약제로 개방된다. 총 14개의 스테이션이 있으며, 각 스테이션에서는 실습 영상을 시청하면서 학생 스스로 실습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정맥/근육/피하 주사, 채혈, 기관 삽관, 심폐소생술, 봉합, 붕대법, 흉강천자, 초음파, 내시경, 수술실 실습, 신체검사 실습이 가능한 모형과 기구들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술실 스테이션을 실제의 임상 현장과 비슷하게 구현해 멸균 등 준비과정을 체험해보고 소화기계 내시경, 복부 초음파를 실습해볼 수 있도록 됐다.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식품 전문기업 네슬레 퓨리나가 수의사와 수의대생들을 대상으로 '음식물 알레르기'를 주제로 한 '프로플랜 웨비나'를 진행한다. 오는 30일 오후 9시부터 '애니답'(aniDAP) 홈페이지를 통해 음식물 알레르기에 대한 기본 이론과 함께 실제 임상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 팁들을 알려준다. 고양이가 집사들에게 옮기는 알레르기도 문제다. 실제로 EACCI(유럽 알레르기 임상면역학회)에 따르면 전 세계 성인의 약 20%가 고양이 털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이 알레르기의 근본 원인은 털에 묻은 고양이 침의 성분이다. 모든 고양이는 침샘과 피지샘에서 ‘Fel d1’ 항원을 생성하는데 이 항원이 사람들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하기 때문. 또 이날 웨비나에선 프로플랜의 수의사 처방식 '퓨리나 HA 가수분해 사료'의 임상데이터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이 처방식은 단일 콩 단백질 원료를 가수분해한 저알러지성 단일 전분 원료를 사용했다. 일반 지방 대비 소화 경로가 짧은 중쇄 지방산이 전체 지방 함량의 26%가량으로 구성하고 있어 소화도 쉽다는 게 업체 측 설명. 강연은 송치윤 수의사<사진>가 진행한다. 이번 강연을 위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이 먹을 경우 생명에 치명적인 '유박비료'가 도심 공원 등에서 살포하지 못하도록 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광진을)<사진>은 유박비료로 인한 반려동물 폐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22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반려동물에게 유해한 비료나 농약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반려동물유해물질을 도시공원법상 도시공원, 공동주택관리법상 공동주택, 기타 대통령령이 정하는 장소에서 사용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유박비료는 아주까리라는 풀의 기름을 짜고 남은 찌꺼기를 다시 말려서 만든 비료다. 비료 특유의 냄새가 적고 효과가 좋아 친환경 농가나 도심의 공원, 공동주택 화단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유박비료는 청산가리보다 훨씬 높은 독성을 가진 '리신'이라는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리신은 0.0001g의 소량으로도 사람의 장기를 손상시켜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지만 그 냄새와 모양이 반려동물 사료와 유사해 이를 먹고 반려동물이 폐사하기도 한다. 고 의원은 "반려동물의 안타까운 죽음을 막기 위해 유박비
【코코타임즈】 세명대학교 보건바이오대학 동물바이오헬스학과가 오는 23일까지 '우리 반려동물을 소개합니다'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모전 참가를 위해서는 키우고 있는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행복한 일상 사진과 함께 100자 내외 간단한 소개를 적어 접수하면 된다. 7월 23일까지 일상 사진과 함께 소개 적어 접수 공모전은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세명대 동물바이오헬스학과, <코코타임즈>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50만원 및 세명대학교 총장상을, 우수상 3명에게는 각 30만원 및 세명대학교 보건바이오대학 학장상을, 장려상 5명에게는 각 10만원 및 세명대학교 보건바이오대학 학장상을 수여한다. 심사는 오는 31일이며 발표 및 시상은 다음달 2일~6일 중 당선작에 한해 개별 통보한다. 문의는 세명대 동물바이오헬스학과 행정실로 하면 된다.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